집을 생각하다 - 사람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집에 대한 통찰
최명철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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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와대터는 북악산에서 이곳을 거쳐 경복궁 근정전과

광화문을 연결하는 용(龍)의 맥세 중심통로의 출발점으로

기를 모아서 명당에 공급하는 수문역할을 맡는 곳으로

그곳에 대형건물을 축조하는 것은 서울의 목을 조르는 행위에

해당된다..."

 

아 나는  최명철 단우건축대표님께서 저술하시고 <청림출판(주)>

 

에서 펴낸 이책 <집을 생각하다>를 읽다가 최창조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신 윗글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에 나는 요즘 국가적 이슈가 되고있는 청와대에서 최순실과

박근혜가 일으켰던 만행들이 생각났다.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키고 국가를 전복하여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가 민주인사들을 탄압하고 긴급조치를 선포하는 등 독재를

일삼다가 육영수가 피살당한후 퍼스트 레이디행세를 하게된 박근혜...

 

그 박근혜에게 최순실의 아버지인 사이비종교 교주인 최태민목사가

접근하여 박근혜를 홀리더니만 결국은 대를 이어 최순실이가 

박근혜를 좌지우지하며 국정을 농단하게된 국기를 무너뜨리는 

만행을 저지르게된다.

 

그래서, 최순실의 심복인 고영태, 차은택이 이나라를 농단하기에

이르렀고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갖다받치게

하며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이에 이원종, 우병우, 안종범과 함께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우는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등의 목이 달아나기도 하였다...

 

나는 이책 <집을 생각하다>를 읽다가 최창조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신 윗글을 읽고 문득 최순실 국기문란사태가 벌어져

<최순실 박근혜게이트>가 터진 요즘 정말 <청와대터>에

크나큰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심히 우려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청와대터에서 대통령을 지냈던 분들이 하나같이

말로가 안좋았고 <비극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승만은 쫓기듯 야반도주했고 박정희는 지 양아들인 김재규

전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되었다.

전두환, 노태우는 군사반란죄로 구속수감되었고 이명박도

비리혐의로 구속하라는 이야기가 엄청나게 흘러나오고있다.

 

그후 국정원댓글과 조폭찌라시 조중동과 쓰레기방송 TV조선,

채널A, MBN의 여론조작 및 일방적 응원덕분에 대통령당선된

박근혜는 개성공단폐쇄,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정희대표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통합진보당 해산 등 마치 고삐풀린 망아지새끼처럼

천방지축 날뛰더니만 결국 지난 4년동안 최순실과 최순득자매에게

꼭두각시로서 완벽히 조종된 허수아비노릇만 하게된 것이다.

최순득 딸 장시호와 최순실 딸 정유라의 만행들도 5천만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이에 여론조작에 속아 박근혜를 찍었던 사람들조차 마치 쇠망치로

뒷통수를 가격당한듯 심한 충격에 빠지게되었다...

 

어제는 <최순실 박근혜게이트>에 분노하신 어떤 남성분이

포크레인을 끌고 대검찰청에 들어가는 일까지 벌어졌다.

 

얼마나 분노에 차셨으면 저런 행동을 하셨을까 나도 참으로

끓어오르기만할 뿐이었다.

 

따라서, <박근혜하야>만이 이 난국을 수습할 수 있다는

5천만 국민여러분들의 분노에 찬 함성을 뼈저리게 느껴

박근혜는 자리에 연연하지말고 과감히 직을 던지고

박근혜 스스로 수사받겠다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마지막 속죄의 길이라 생각된다.

 

아무튼 이책 <집을 생각하다>를 읽다가 최창조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신 윗글을 읽고나니 <청와대>라는 집터가

정말 망조가 든 안좋은 집터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또한, 저자께서 지적하셨다시피 지금의 청와대는 사는 곳 따로,

일하는 곳 따로 더구나 비서실, 영빈관, 춘추관이 별도로 떨어져있어

걸어다니기에도 다소 먼 <구중궁궐>같은 폐쇄된 공간이라는데

나도 심히 우려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세월호침몰사건이 터졌을때 박근혜가 <최태민목사 사망

20주기 천도제>를 지냈다는 의혹도 쏟아질 정도로 청와대는

폐쇄된 공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세월호 7시간 바로 그 7시간동안 박근혜는 안나타났다.

도대체 어디에서 뭘했는지 정말 천도제 굿판을 벌였는지 철저히

규명되야할 것이다.

최순실 긴급체포후 진실규명 확실히 해주길 바란다.

 

이번에도 어물쩍 넘어간다면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과 분노를

사게될 것이고 그러면 <4.19 의거>나 <6.10 항쟁>같은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지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글고 우리는 어떤 집에서 살면 좋게될까 한번쯤은 꿈꿔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에서는 최선, 최적, 최고, 최신의 집이라는

네개의 장으로 나뉘어 25군데의 다양한 집들을 소개하고있다.

 

수덕사 대웅전, 창덕궁 연경당, 은평뉴타운, 지리산 작은 마을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설명하였는데 특히, 나는 저자께서 2003년과 

2005년 두차례에 걸쳐 개성을 방문하고 찍은 사진들과함께 

개성의 풍광들을 소개한 코너가 관심을 끌었다.

 

개성의 아담한 집들의 정겨운 모습이 살갑게 다가왔다.

이에 용수산이 내려다보이는 개성을 언젠가는 다시 꼭가보리라

그런 생각도 들었다.

 

글고 <최신의 집>으로서 미래의 집, 트리하우스, 셰어하우스, 

이동식 주택, 리빙 아키텍처, 플로팅 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형태들도

설명해주고있는데 이러한 새로운 주거형태들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나무위 천국인 <트리하우스>와 물위의 환상의 집인

<플로팅 하우스>도 신선하게 다가왔고 언젠가 저런 집에서도 

살고싶은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다양한 주거형태들을 살펴보고 앞으로는

어떤 유형의 주거들도 나오게될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개성을 돌아보시고 돌아오신 저자께서 하신 다음의 말씀이... 

 

"개성의 집과 도시를 복원해야한다. 열려있는 도시로서,

국제적인 무역도시로서, 천년의 역사도시로서, 오백년도읍지

황제도시로서, 자연과 더불어있는 생태도시로서, 우리나라 집과

마을의 원형질로서 그리고 살아온 사람들의 수많은 삶과

문화와 이야기들로서 꽉차게 복원되어야한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나라의 집과 도시의 미래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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