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에 전략을 더하라 - 세계적 경영 전략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
마틴 리브스.크누트 하네스.잔메자야 신하 지음, 문직섭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은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보는

능력을 타고났다. 너무나도 꼼꼼한 나머지 한번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지역식료품점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

샘 월튼이 무릎을 꿇고서 매장을 기어다니며 경쟁식품점의

매장통로간격을 재고있는 모습을 지역경찰이 발견했기

때문이다. 매장 3번통로에서 기어다니는 CEO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

 

아 나는 마틴 리브스, 크누트 하네스, 잔메자야 신하 등 보스턴

컨설팅그룹의 뛰어난 경영컨설턴트들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이책 <전략에 전략을 더하라>를

꼼꼼이 읽어보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세상에나 그래도 한기업의 CEO가 체통은 다제처놓고 자국도

아닌 브라질의 지역식료품점의 매장을 무릎을 꿇고서 

기어다니며 경쟁식품점의 매장통로간격을 재고다녔다니...

 

이런 장면을 그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렇게 리더 스스로가 발로 뛰는 경영, 무릎을 꿇고서 

기어다니더라도 정보를 꼭얻고야말겠다는 집념이 월마트를

미국최대의 할인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게된건 물론 세계 1위를

다투는 유통기업으로 발전시키게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월마트는 어떻게 시작된 기업인가?

 

샘 월튼은 1962년 아칸소의 조그만 도시에 <우리는 싸게

팝니다>, <고객의 만족을 보증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첫할인점을 열었는데 이것이 <월마트>이다.  

 

월마트는 저가전략과 저비용, 공공업체와의 제휴강화를

적절히 연계하였고 이후 대도시로 유통망을 점점더 확장해나가

마침내 1990년대에는 세계최대의 소매유통업체가 되었다.

 

그리하여 월마트는 현재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으로

판매망을 넓히면서 매출액규모 4,000억달러, 세계각지의 직원숫자

210만여명, 매출액기준으로 세계 1위를 다투는 유통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렇게 리더스스로가 앞장서서 무릎을 꿇고라도 정보를 캐치해내는

집념을 보인다면 부하직원들은 이에 감명받아 더욱 분발하게되는

크나큰 본보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리하여 150여개 기업을 조사하고 경영자들도

인터뷰하며 최근 60년간 산업상황을 분석한 보스턴

컨설팅그룹 전략연구소가 새롭게 제안하는 선택

프레임워크 <전략팔레트>가 어떤 것이고 이것이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355쪽에 걸쳐 잘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전략팔레트>의 5가지 전략수립방식을

제시하고있는데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전부 이 프레임안에

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나는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이책에서는 <전략팔레트>의 5가지 전략수립방식을 다음과같이

제시하고있다.

 

첫째, 전통적 방식은 대형화를 꾀하라면서 주요사례로 P&G,

마즈 등을 들고있다.

둘째, 적응형 방식은 신속하게 움직이라면서 타타 컨설턴시,

윌리엄 맥나이트의 3M을 들고있다.

세째, 예지적 방식은 선도자가 돼라면서 퀸타일즈,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등을 들고있다. 

네째, 개척형 방식은 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하라면서

노보 노르디스크, 스티브 잡스의 애플 등을 들고있다. 

다섯째, 재생적 방식은 생존을 확보하라면서 케네스 체놀트의

아멕스, 로버트 벤모시의 AIG를 들고있다. 

 

나는 이렇게 과학적이고 세밀한 분류를 한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역시 세계적 경영전략 컨설팅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되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의 마틴 리브스, 크누트 하네스, 잔메자야

신하 보스턴께서는 현재 세계경제동향과 기업들의 성향들을

잘파악하고 그런 기업들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잘설명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자신이 몸담고있는 기업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하나의 지침을 잘제시한 것같아

나는 이에 감탄 또 감탄을 하였다. 

 

변화에 적절히 대응못한 코닥, 노키아는 사라졌고 세계적

조선업불황으로 현대, 삼성, 대우 등 우리나라 조선업계도

고전을 면치못하고있으며 한진해운도 비틀되는 이시기에

그렇다면 현재 내가 몸담고있는 기업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니 이책이 엄청난 책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고

이에 어떤 상품을 만들지 고민인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전략을 잘수립하고 수립된 전략에 맞춰 잘실행하라! ..."

 

나는 이책을 꼼꼼이 읽고나니 문득 언젠가 세계적 컨설턴트께서

이야기하신 윗말씀이 떠올랐다.

정말 요즘엔 개인이나 기업이나 효과적인 전략수립과 그실천이

중요하고 수시로 잘점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본다~ ^^*

 

그런 면에서 이책이 유용한 정보를 주었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변화난측한 21세기를 살면서 각기업이 어떤

성향을 띠고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다읽고나니 변화의 도도한 물결을 잘깨달아야한다는

다음의 금과옥조가 생각이 났다...

 

이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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