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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내공 - 내가 단단해지는 새벽 공부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은 누구나 한번 죽는다.
그 죽음이 태산보다 무거운 이도 있고
기러기깃털보다 가벼운 이도 있다..."
아 나는 조윤제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청림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천년의 내공>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사마천이 지은
영원한 중국고전인 사기의 <보임소경서>에 나오는 윗글을 읽고
가슴찡한 울림을 받았다...
물론 우리 인간은 아니 이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은 언젠가
한번은 죽는다.
이것은 그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느냐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톨스토이는 다음과같이 이야기하지않았는가!
"잘보낸 하루가 단잠을 자게해주듯이
잘보낸 인생이 편안한 죽음을 가져다준다"고...
따라서, 사기의 <보임소경서>에 나오는 윗글의 의미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죽음이 보람된 인생을 살다간후 맞이하는 가치있는
죽음인지 그로 인해 모든 이들이 슬퍼하는 죽음인지는
그사람이 얼마나 보람되게 인생을 살았는냐에 따라 가늠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인생을 무가치하게 살았던 사람이라면 이는 기러기
깃털보다 가벼운 보잘거없는 죽음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 나는 정말 이글을 읽고 내자신을 냉철히 되돌아보게되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지않고 살아온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기도 하였다.
그리고서 하나의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의 나의 인생은 정말 더욱 열심히 살자고...
사마천이나 톨스토이가 이야기했듯이 인생을 보람되게
가치있게 살아나가자고 내자신에게 다짐 또 다짐하게되었다.
그것은 이책 <천년의 내공>을 읽음으로서 마음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되었고 바로 하나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위엄과 예의가 없는 사람은 쥐만도 못하다...
人而無儀 不死何爲 (인이무의 불사하위)..."
나는 이책을 찬찬히 읽다가 <시경>에 나와있는 윗글에도
깊은 울림을 받았다.
사람이란 어느 정도는 위엄과 예의가 있어야하는데 이러한
사람은 쥐만도 못하다니 정말 많은걸 깨닫게 해주었다.
따라서, 13억의 스승 지셴린이 가려 뽑은 천년의 지혜가
담겨있는 이책에서 새벽에 혼자 읽는 깊은 문장 148개가
나에게 흔들리지 않는 힘, 내공을 쌓게해주었고
이에 이책 아주 감동적으로 잘읽었다.
또한, 이책은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순자, 이백, 도원명, 두보, 한유,
백거이, 소식, 사마광, 주희, 왕안석 등 중국의 철학자, 시인 등이
지은 논어, 시경, 예기, 사기, 후한서, 삼국지, 자치통감 등에서
정말 주옥같은 148개의 문장들을 통해 흔들리지않는 내공을
쌓을 수 있게할 말씀들로 수놓아 정말 울림이 가슴깊이 다가오기도
했고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따라서, 이책은 자신에게 힘이 되주고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이야기들을 차분히 읽고자하시는 분들은 물론 중국고전들을
통해 삶의 좌표를 얻고자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내가 무척 존경하는 공자님의 그말씀이...
"아는 것을 안다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당하지않고 어진이는 근심하지않고
용감한 자는 두려워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