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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평점 :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아니라 태양을 중심에 놓았다.
그래서, 세상을 뒤바꾸었다.
에어비엔비는 집하나없는 숙박업강자가 될 수 있었고
우버는 택시하나없는 운수업강자가 될 수 있었다.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
나는 김종춘불패경영아카데미대표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리치북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슈퍼창업자들>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정말 요즘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으로 사회가 변화하고있다.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지극히 상식으로 여겨졌던 것들도
360도 다르게 해석되고 궁극적으로는 개념에서조차 사라지는
경우들도 많다.
예를들어, 우리들이 초등학교 당시엔 태양에서 가까운 행성들을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라고 암송하곤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해왕성, 명왕성 등 9개 행성들을 일컫는 말로서
앞글자씩만 따서 행성들을 암기하곤했었다.
그러나, 2006년 8월 25일 정확히 만10년전에 국제천문연맹이
행성의 지위를 재정의하면서 76년만에 명왕성의 퇴출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당시 지구과학을 공부했던 분들은 물론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세상에 행성도 퇴출되다니...>라며 신선한 충격들을 받았다.
그런데, 명왕성은 다른 8개행성과 비교할때 덩치나 특성면에서
차이가 커 같은 반열에 놓기가 어려워 퇴출이 결정되었다고
하였다.
근데, 명왕성입장에서 보면 황당한 일일지도 모른다...
명왕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자리에 그모습으로 있었는데
사람들 마음대로 지위를 줬다가 빼았았다가 했으니...
아무튼 어려서 초등학교시절부터 배웠던 명왕성의 행성으로서의
지위가 박탈되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어떠한 고정관념은 물론
과학적 사실들까지도 뒤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에 충격과함께
다소간의 불안감도 들게할 정도로 그 여파는 컸었다.
그런 면에서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다르게 생각하라>는 말의
의미도 더욱 각별하게 와닿았다.
그런데,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광고에서부터
줄기차게 주창해온 분이 계셨으니 그분이 바로 스티브 잡스이다.
그분께서는 자신이 세운 애플에서 쫓겨나는 치욕을 맛보았다가
퇴출 12년만인 1997년에 다시 애플로 복귀할 수 있었다.
애플로 복귀한후 그가 전문광고회사의 도움을 받아 콘센트광고
로 내보내며 보였던 주제어가 바로 <Think differnt>였다...
다르게 생각하라...
그럴싸한 평범한 생각으론 이세상을 바꿀 수 없고 세계IT시장에
어필할 수 없는 것이다.
위험하게 다른 생각이어야한다.
이렇게 세상을 바꿀만한 혁신은 위험하게 다른 생각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는걸 애플의 광고콘셉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알파고,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나는 이책을 찬찬이 읽어보다가 문득 새롭게 등장한 위현실들이
생각났고 이제는 이러한 트렌드도 잘알야야할 시기가 되지않았나
생각되었다.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팔아라! ..."
그런 면에서 이책에서 주장하는바와같이 아직까지 없었던거로
소비자의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지 잘캐치해서 대응해나가야
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알려준 이책 아주 잘읽었다.
글고 이책에서는 삼진어묵, 트렉스타, 현대카드, 펭귄북스, 해피콜,
워크카, 슈페리어, 솔메이트 삭스, 조말론 행수, 이원 타임피스 등
여러 기업 및 브랜드들을 예로들며 설명해주시기에 더욱 이해가
용이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세상을 어떤 시각에서 어떤 마음으로
바라봐야하는지 고민이신 분들께서는 이책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봐야할 이 시기에
변화가 심한 이때에
자신만의 시공간을 즐기며 창문너머의 세계도 관찰할줄 아는
유연한 고양이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이책 <슈퍼창업자들>을 읽고나서 그러한 생각이
더욱 확고히 들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