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존감이라는 독 - 자존감 높이기에 중독된 나를 위한 해독 심리학
류샹핑 지음, 허유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1. 완벽주의식 자기 평가를 피하라. 나는 완벽하지 않다. 흑백 논리로 자신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2. 장점을 발휘하라. 나의 단점에만 주목하지 말고 장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3. 진정한 관심과 칭찬을 느껴라. 주변 사람들이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을 베푼다면 안정감이 향상된다.
4. 자주성과 주도성을 길러라. 자존감에 집착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추구해야 한다.
5.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라. 성공을 통해 얻는 만족감이 아닌 자신의 잠재력 실현에 더 주목한다.
아 나는 이책 <자존감이라는 독>의 저자가 제시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심리학 지침으로 제시된 위 5가지지침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자존감>이란 무엇이고 자존심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자아존중감(自我尊重感, 영어: self-esteem)의 준말인 자존감이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 자아존중감이 있는 사람은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할 수 있고, 정체성이 제대로 확립된 사람은 자아존중감을 가질 수 있다.
<자존감>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판단이라기보다 주관적인 느낌이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은 자아존중감을 갖는 첫 단추이다. 이 용어는 미국의 의사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1890년대에 처음 사용하였다.
자존감이라는 개념은 자존심과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가 있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자신에 대한 긍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을 뜻하고 자존심은 '경쟁 속에서의 긍정'을 뜻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근데, 이책의 제목에서 시사하듯이 자존감이 독이 될때도 있다. 즉, 자신이 필요이상으로 자존감의 덫에 사로잡혀 이것이 아집으로 변할 수도 있고 그리하여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지못하고 충돌과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이책의 저자께서 주장하고있듯이 자존감을 높이는데만 몰두하며 나아가 이것이 강박관념으로 작용한다면 이것은 독이 되는 자존감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저자이신 베이징사범대 심리학대학원의 류샹핑 교수께서는 자존감문제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것이 <비이성적인 현상>임을 직시하며 이렇게 병적인 수준에 이른 자존감 추구현상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하고있다.
저자에 따르면 자존감이란 <진심 어린 애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생각>이다. 따라서 건강한 자존감은 진정한 애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뿐만 아니라 ‘타인의 가치’도 인정해야한다는 그마음의 중요성을 얘기하시는데 전적으로 공감이 왔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절망, 자학, 우울증에 빠질 거라고 단언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덜 긍정적인 것”이라는 것을 직시해야한다는 말씀에도 공감이 왔다.
글고 한번 형성된 자존감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자존감 상승에만 집착하지 말고 마음의 안정감,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절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시는데 이에 200% 공감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자존감의 덫에 사로잡혀 강박관념 내지는 컴플렉스로 작용해 고민중이신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으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이제부터는 늘 높은 자존감을 유지해야겠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적정수준의 자존감만 유지하며 타인과 협력하고 융화하는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살아야겠다는걸 다시금 깨닫게되었다.
그것은 바로 이책 <자존감이라는 독>을 통해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