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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면 - 숨기지 마라, 드러내면 강해진다
브레네 브라운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평생 영업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잘모르겠습니다'와 '제가 실수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솔직함과 개방성은 우리 삶의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나는 브레네 브라운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길벗>에서
펴낸 이책 <마음가면>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우리는 일선 필드에서 불철주야 뛰는 영업사원이
오로지 실적으로만 자신의 실력과 성과를 나타내야하는 영업사원이
하루하루가 전쟁터요, 바깥세상이 다 지옥같은 그러한 치열한
세일즈현장에서 뛰는 영업사원이
고객이 물어보는 문제에 대해 잘모른다고해서 얼버무린다든지
변명을 늘어놓는다든지 심지어는 거짓말까지 늘어놓게된다면
어떻게될까?
일시적으로 그상황은 모면했을지는 몰라도 그영업사원의
거짓말은 금새 탄로나게돼있고 그에따라 그영업사원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게되고 종국에 그고객들은 그영업사원에
등돌리게되는건 명약관화한 일이 될것이다.
그렇게 신뢰구축하기도 힘든데 애써서 쌓은 신뢰가 한번
잃어버리게된다면 다시는 회복하기가 힘들 것이다.
따라서, 예를들어서 고객이 상품에 대해 무엇을 물어봤을때
답을 잘모르겠다면 이렇게 대답해야할 것이다.
"그것은 제가 잘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곧 알아보고 고객님께 정확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한다면 고객은 그질문에 대한 영업사원의 대답을
기다릴 것이요, 영업사원이 그대답을 잘하게된다면 고객은
만족하게되어 그영업사원에게 구매를 하게될 것이다.
이것이 세일즈의 성공이요, 영업사원의 진실의 승리이다...
나는 이대목에서 노자, 맹자, 장자, 한비자, 순자, 묵자와함께
존경해마지않는 울 공자님의 말씀이 문득 떠올랐다.
"나는 알고있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는 사실을
나는 확실히 안다..."
그렇다.
자신이 어떤 사실에 대해 잘모르고있는게 있다면
이를 확실히 모른다고 얘기할줄 알아야한다고 본다.
그것이 참다운 앎이요, 진정한 앎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함께 내가 존경하는
그리스의 대철학자 소크라테스께서 이야기하신 <너자신을 알라!>
라는 말씀이 의미하는 바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자신에게 혹시 있을지도 모를 <취약성을
극복>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렇다. 우리는 단점이나 취약성이 있다는걸 인정하고
이를 고치고 극복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는걸
다시한번더 깨닫게되었다.
'"마음가면을 벗고 자신의 취약성도 드러내보이며
진솔하게 다가간다면 대인관계에서 성공할 것이다..."
이책을 읽어보니 이책이 2,500만명의 인생을 바꿔놓으신 브레네
브라운심리전문가의 대표작이라는 평이 하나도 이상하지않은
당연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이책 아주 잘읽었다.
15년간 인간심리연구를 해오신 저자께서 저술하신 이책은
<아마존 대인관계 분야>에서 5년간 1위를 놓치지않았던 책인
그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우리네 속담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따라서, 실패라는걸 기피하거나 꺼릴 대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교두보라는걸 반드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실패들을 딛고 성공의 열매를 딴 사람들이 많았듯이
실패는 성공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도 생각해야한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 무수한 실패끝에 거둔 성공이라는걸 알기에 그분들의
성공이 값진 것이라고 생각되듯이...
그런 의미에서 이책 읽기는 아주 의미깊은 독서가 되었다.
나는 앞으로도 이책에서 저자께서 이야기하신 바를 잘깨닫고
정진 또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성공의 고지를 향해서...
오늘도 쉼없이...
꾸준히...
한걸음한걸음 차근차근히 내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