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전략이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군복을 입은 직원들이 조개구이집에서 춤을 추고있었다.

'고고장'에나 있을 법한 싸이키 조명아래서 미친듯이 몸을

흔드는 이들이 괴성을 지르며 손님을 호명한다.

하나둘 일어나 다같이 뒤엉켜 리듬에 몸을 맡긴다.

흡사 나이트클럽을 발불케하는 광경이다.

무대는 분명 8평짜리 조개구이집인데..."

 

 

나는 김유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장사는 전략이다>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예전에 이영자,

>라는 프로그램중

소개된 신림동의 조개구이집의 정경을 묘사한 이글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세상에 이건 식당이야? 나이트클럽이야?

 

정말 대단한 식당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이식당사장님은 한술더뜨시는게 아닌가!

 

"상의를 탈의한채 수영복을 입고 가게앞에 서있는 사장...

어느날은 깨끗이 청소한 수족관안에 조개대신 들어가있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간판위에 올라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모양을 하고 앉아있기도 했다.

소문은 날개를 타고 빛보다 빠른 속도로 퍼져나간다..."

 

와~ 이건 뭐 개그맨이신지 식당사장님이신지 분간이 안간다...

한편으론 이렇게까지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요즘이 어떤 시대인가!

단군이래 최악의 불황이라는 이때...

식당문을 열면 얼마안돼 문닫고 살아남는 집이 몇안되는 시대...

 

이렇게 세상은 밀리면 도태되고마는 <약육강식의 시대>가

된 것이다.

하나의 식당이 망하느건 순식간이다.

그런데, 이젠 예전에 그 번성했던 상권이 일거에 침체의

나락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하나의 상권이 그번성했던 상권이 폭삭 망하는건 시간문제

이기도 한 냉혹한 시대가 된 것이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생들이 미어터졌던 신촌먹자촌...

그러나, 지금은 그 엄청 붐볐던 상권을 홍대에 넘겨준지 오래고

현상유지라도 해야할텐데 권리금은 떨어지고 상권이 예전보다

훨씬 쇠락한 신촌 글고 이대입구쪽 상권...

 

이렇게 대학생들로 미어터졌던 신촌상권은 이제 그 상권전체가

침체된 그런 동네로 전락하고 말았다.

참으로 냉혹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윗글에 나오는 신림동의 조개구이집사장님께서는

직원들과 신선한 이벤트를 만들어 하나의 쇼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정말 자신의 모든 것도 다까발려보여주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다니 정말 대단하다고하지않을 수 없다.

 

사실 나는 예전에 식당을 운영했던적이 있기에 이책 <장사는

전략이다>를 정독해보니 저자께서 하시는 말씀들이 다 절실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윗글을 읽고서는 아 정말 내가 식당운영했던 적은 그래도

오직 맛으로 승부하자는 모토가 강했는데 이건 맛은 기본이고

고객들을 끌어당기는 이벤트나 쇼까지 준비해야하는구나

그렇게 철저히 준비한다면 단번에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고

줄을 서서 먹는 대박집이 될 수 있는거구나 바로 그걸

깨닫게되었다.

 

또한, 비즈니스의 길은 끝이 없다는걸 다시금 느꼈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건 물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나가는게

중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게되었다.

 

글고 이책의 특별부록으로 실린 <성공을 위한 장사의 디테일

100>은 외식업성공의 액기스가 담긴 아주 긴요한 노하우들이

실려있어 매일 금과옥조처럼 읊조리며 점검하고 되새겨볼만한

금과옥조들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300만에 달하는 외식업계 종사들에게 성공노하우를

전수하신 김유정님의 15년컨설팅의 노하우가 담긴 이책 아주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외식업을 하고자하는 분들은 물론 지금

외식업에 종사하지만 생각보다는 다소 힘들게 운영하시는

분들께서도 어둠속 한줄기 불빛처럼 회생할 수 있는 전략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게하는 책으로서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외식업성공...

 

누구나 뛰어들 수 있기에 이미 레드오션이 된 외식업...

이책을 읽고나니 그러한 외식시장에서 꼭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참으로 훌륭한책이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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