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진의 글로벌 진로 멘토링 - 유럽연합 최초의 한국인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17
조명진 지음 / 꿈결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2008년에서 2013년사이 OECD 국가별 평균 산업재해

사망률을 보면 한국은 인구 10만명당 산업재해사망자수가

8명이나 됩니다.

스웨덴은 겨우  1명인데 말입니다.

사실 스웨덴은 가장 안전한 사회입니다.

세계적으로 산업재해 사망자수 최소국가, 교통사고

사망자수 최소국가, 육류생산을 위한 항생제 최소

사용국가 등으로 스웨덴이 꼽힙니다.

얼마나 안전의식이 투철한 나라인지 알 수 있지요..."

 

나는 조명진 유럽연합 집행이사회 안보정책실 동아시아 안보

전문역께서 저술하시고 <꿈결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조명진의 글로벌 진로 멘토링>을 찬찬히 읽어보다가 윗글을

읽고 많은걸 생각하게했다.

 

아니 한마디로 말해서 안타까웠고 슬펐다.

2008년에서 2013년사이 OECD 국가별 평균 산업재해사망률에서

우리나라가 터키 15명, 멕시코 10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통계에서는 최하위가 좋은건데...

 

따라서, 칠레, 폴란드, 이탈리아, 미국, 오스트리아, 체코,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 핀란드, 스웨덴 등은 우리나라보다 산업재해

사망률이 낮았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동시에 2014년 진도 맹골수도에서 세월호가 침몰해 약 300명이

사망한 사건, 작년 메르스라는 괴저병창궐로 38명이 사망한

사건도 떠올랐다. 동시에 김영삼때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약 500명사망,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수십명사망, 대구 지하철역

가스폭발사고로 100여명이 사망한 사건, 충주호 유람선침몰

사고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 사망 등 여러가지 최악의 안전사고들도

생각이 났다.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는 우리나라의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래 세계 12대교역국인 무역강대국이된 한국 좋다!

88올림픽과 2002 한일월드컵을 유치하고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10개이상 따 종합 10위안에 드는 것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구글의 알파고와 대국을 벌이는 기사를 배출한 나라인 것도 좋다.

이세돌 9단이 좀더 선전했으면 좋았지만...

 

그러나,  산업현장에서 일하고있는 대다수 근로자들의 안전이

그무엇보다도 소중하지않은가!

 

인구 10만명당 8명이면 우리나라가 5,000만명이니까 한해

4,000명이상이 산업재해로 사망하고있는 것이다.

말이 4,000명이지 이렇게나 많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약 5~6,000명되고 한해 자살자수도

1~20,000명이나 되는데다가 이렇게나 산업재해사망자수들이

많다니 정말 산업일선에서 작업장관리를 하시는 분들은 안전관리에

더욱 매진하시고 안전교육도 더욱 철저해야한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스웨덴 국방연구소, 독일외교연구원 등에서 방위산업

및 국제안보담당분석을 지내시고 유럽연합 집행이사회 안보정책실

동아시아 안보전문역으로 근무중이신 조명진님의 객관적이고도 

날카로운 지적은 상당히 설득력있었고 그나라가 선진국인 요건은

바로 이렇게 산업재해 사망자수 최소국가, 교통사고 사망자수

최소국가, 육류생산을 위한 항생제 최소 사용국가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이제 오늘 브라질 리우에서 하계올림픽 개막식이 시작되어

리우올림픽이 대장정에 들어서지만 이렇게 스포츠강국보다는

그나라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터전과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유럽연합(EU) 집행이사회 안보정책실에서 동아시아 안보전문역...
그 EU 안보전문역을 맡고 계신 조명진박사...

이분께서 들려주신 국제기구이야기는 정말 10대 청소년들은 물론

꿈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이땅의 사회인들도 읽어봐야할 책으로

생각되었다.

 

이책은 유럽연합 최초의 한국인이신 조명진박사께서 자신이

걸어오신 길과 외교관으로 살아가면서 느끼고 배웠던 점들

글고 외국어공부하는 요령 등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쉽게 설명해주셔서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지금은 정말 글로벌 시대이다.

그래서, 세계를 무대로 뛰어야하는 시대이다.

언제까지나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이 틀안에서만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유엔사무총장까지 배출한 나라가 되었기에 지금의

청소년들은 보다 더 큰 야망과 꿈을 갖고 살아야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글고 몰론 한국최초의 유엔사무총장이신 반기문 총장도

올해 퇴임하시면 명망있는 외교관으로 남아있는게 좋지

정치판은 기웃거리지않으셨으면 한다.

 

아무튼, 이책은 외교관이 꿈이신 청소년들은 물론 국제단체나

NGO 등지에서도 활동하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만한 책이라고 권유드리고싶다. 

 

그리하여 이책은 성공적인 인생을 구상하는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리어를 쌓기 위한 요건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신 좋은 책으로 생각되었고 이에 이책의독서는

참으로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이땅의 청소년들이여! ~

정말 세계를 무대로 뛰어라~

 

이책을 읽고나니 난  그말을 들려주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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