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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인간의 지도 - 좌뇌와 우뇌를 발견한 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 마이클 S. 가자니가의 자서전
마이클 S. 가자니가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뇌가 혼자가 아니듯 인간도 혼자가 아니다..."
나는 마이클 S. 가자니께서 저술하시고 <추수밭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뇌, 인간의 지도>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아! 이렇게 과학적
의학적 사실과 사회학적 인류보편적 진리는 서로 일맥상통하는 것이구나!>
바로 그걸 느끼게되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것은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씀하신 유명한 격언이시다.
정말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혼자서 산다면 저 데포가 지은 <로빈슨 크루소>처럼 무인도에서 수십년간
단독으로 밥해먹고 사냥하며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은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이 일본과 독일의 항복으로 종전되었지만
그런 소식들을 까맣게 모른채 동남아정글이나 밀림속에서 수십년간 살다가
발견된 일본군 장교들이나 병사같은 군인들도 비슷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로빈슨 크루소>처럼 단독으로 산 것은 아니더라도 <일본이
항복했으니 투항하거나 얼른 고국으로 오라!>는 전단지도 무시하며 <우리의
천황께서 항복하셨을리 없어~> 라며 깊은 밀림속에서 산짐승들을 사냥하고
나무열매들이나 따먹으며 본국에서 자신들을 구조해주리라 생각,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갔던 일본군인들도 사회적 생활을 포기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로빈슨 크루소>나 일본군인들은 물론 극단적인 예이지만 정말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사회구성원중 한사람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하며
국가에 이바지도 하고 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는 것이 지극히 평범하고도
정상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뇌가 혼자가 아니란건 또 어떤 의미인가!
그것은 인간의 뇌에는 좌뇌와 우뇌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
글고 그사실을 20세기 중반이나 되서야 알게된 것이다.
그사실을 발견하신 분이 바로 이책의 저자이신 것이다.
즉, <인지신경과학>이라는 2세대 인지과학분야를 창시한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이신 마이클 S. 가자니께서 바로 그주인공이신 것이다.
하기사 옛날 분들이야 뇌가 하나지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있어 하나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기능을 담당하고있고 또하나는 이성적인 기능을 담당한다고
생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평범한 의학적 지식이 된 것도 불과 수십년밖에 안됐다니
놀라웠고 그런 면에서 <뇌가 혼자가 아니듯 인간도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씀이 크나큰 진리로 다가왔다...^^*
어느 한권의 책을 읽을때에 단한가지라도 깊은 울림과 감동을 받아 그것이
평생 뇌리에 남는다면 그책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나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글고 이책은 마이클 S. 가자니께서 뇌와 인간을 이해하기위해 평생을 바쳐
연구했던 위대한 여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이렇게 좌뇌와 우뇌가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분뇌론이론의
창시자인데 나아가 그는 분리뇌를 통해 인간을 다시 정의함으로써 사상가
로까지 평가받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책은 의학적 지식을 전하실려는게 아니라 마이클 S. 가자니께서
자신의 뇌과학연구의 과정과 뇌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자서전이라는데
큰 특징이 있는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인지신경과학>이라는 2세대 인지과학분야를 창시한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이신 마이클 S. 가자니의 연구역정과
뇌과학연구이야기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시공을 초월한 영혼의 여행,
과연 뇌의 세계는 어떠한지
영적인 세계는 어떠한지
이책통해 아주 잘알게되었고
이에 이책 잘읽었다.
뇌과학과 흥미로운 뇌이야기...
이책을 통해 알게되어 신선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신비로운 뇌세계에 대해
더 알고싶어졌다.
그계기가 된게 바로 이책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