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슬람 개혁을 말하는가
아얀 히르시 알리 지음, 이정민 옮김, 정상률 해제 / 책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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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언자 무함마드와 꾸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비판을 허용한다.
2) 내세의 삶보다 현세의 삶을 중시한다.
3) 샤리아가 세속적인 법보다 우월하다는 사고를 지양한다.
4) 옳은 일을 강요하고 그른 일을 금지하는 관습을 종식시킨다.
5) 지하드를 호소하지 않는다..."

 

나는 소말리아 출신 무슬림인권운동가이자 네덜란드 전 하원의원을 엮임하신

아얀 히르시 알리께서 저술하시고 <책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나는 왜 이슬람

개혁을 말하는가>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아얀 히르시 알리께서  말씀하신

윗글을 읽고 <아! 이분께서는 시대도 변했으니 이슬람세계도 변화와 개혁을

해야한다고 주창하시는 합리론자이시구나!> 바로 그걸 느끼게되었다.

 

이슬람교...

마호메트가 창시한 이 종교는 왜 이렇게 전세계인들을 테러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잔악한 테러만행을 저지르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런 면에서 이슬람이 변해야하고 개혁을 해야한다는 아얀 히르시 알리님의

말슴이 보다더 설득력있게 다가오고있다...

 

"2013년 4월 15일 보스톤 마라톤 결승선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학살이

벌어졌다. 학살을 자행한 범인은 타메를란과 조하르 차르나예프형제였다.

두형제의 아버지는 2002년 미국으로 망명했고 그때부터 두형제는 미국의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무상으로 교육과 주거와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았다.

그런데, 그날은 미국 독립혁명의 영웅들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그들을 키워준 제2의 조국을 목표로한 이충격적인 배은망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

 

나는 <책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나는 왜 이슬람개혁을 말하는가>를

찬찬히 읽어나가다가 아얀 히르시 알리께서  말씀하신 윗글을 읽고

다시한번더 마음이 착잡해져옮을 느꼈다.

 

세상에나 자신을 키워준 제2의 조국에서 이런 배신적인 만행을 저질를 수 있단

말인가!

 

예전 중동문제는 아라파트로 대변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전쟁이

주였다. 2000년간 살아왔던 터전을 빼앗기고 가자지구와 요르단강서안에 살고있는

팔레스타인...

그들간에 <6일전쟁> 등 다양한 전쟁들을 통해 옥신각신했었고 또 간혹 들려왔던

테러소식도 이러한 성전을 촉구하는 그들의 메시지를 담았던 소규모의 국지적인

테러였다.

 

또한, 예전의 테러들은 군사기지나 대사관 등 시설들을 주로 파괴하는 것이었는데

IS, 알카에다, 탈레반 등은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테러를

감행하고있는 것이다.

 

알카에다는 미국 무역센터인 쌍동이 빌딩을 비행기로 공격해 많은 사상자를 낸

<9.11 테러>를 감행했다.

IS는 작년에  콘서트장 등에서 콘서트를 감상하던 무고한 관람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등 파리시내를 초토화시켜 130명의 사망자를 낳는 만행을 저질렀다.

 

올해 들어서만해도 축제장에서 쇼핑센터에서 기차안에서 또 기차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광장에서 테러들이 감행돼 전세계인들에게 충격파를 던졌다.

 

이모든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하는 것인가?

꾸란은 이렇게 아무 상관이 없는 무고한 사람들도 공격하도록 가르쳤는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IS, 알카에다, 탈레반...
위 집단들은 짐 국제정세에 있어서 항시 핫이슈들을 만들어 내고있는 조직체로서

이슬람도 예전과는 뭔가 다른 개혁을 통한 변화를 모색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이슬람 근본교리에서 다섯가지를 변화개혁시켜야한다고 주장하시는

아얀 히르시 알리 무슬림 인권 여성운동가께서 저술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이슬람개혁>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세계평화...

 

전세계에서 총성이 멎는 세계평화가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

그것은 이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중동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이슬람도

이젠 변해야하고 개혁과 개방이 더이상 시대를 거스를수 없는 대세라는걸

강조하고싶다...

 

언제나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알제리, 리비야 등의 나라들을 편히 여행하며

다녀볼 날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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