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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 번째 이야기 ㅣ 나는 천국을 보았다 2
이븐 알렉산더.프톨레미 톰킨스 지음, 이진 옮김 / 김영사 / 2016년 6월
평점 : 
"영혼의 깊이가 가장 강렬하게 발현되는 모습을 보는 경우는 두가지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그렇고, 누군가의 죽음을 지켜볼때 그렇다..."
아 나는 이븐 알렉산더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김영사>에서 펴낸 이책
<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번째 이야기>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영혼의 깊이가 가장 강렬하게 발현되는 때라니...
나는 그순간은 정말 인간이 느끼는 감정에서 가장 순수하고 가장 천진무구하고
가장 영혼이 맑은 때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생각해보라!
자신에게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그연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주고싶고
자꾸 보고싶고 밤엔 창가에 떠있는 달빛을 보며 그연인을 그리워할 것이다.
글고 누군가의 죽음을 지켜볼때는 이역시 가장 마음이 경건해지고 숙연해질 것이다.
그리하여, 마음속에 아쉬움과 슬픔도 교차하는건 물론 정말 자신의 마음이 맑고
순수하게 자리잡을 것이다.
나는 예전에 대학다닐때 친할머님께서 타계하시고 입관식을 갖을때 참석한 적이
있었다. 입관식참석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런데, 왠지 마음이 숙연해졌고 슬픔이 밀려왔다.
할머님께서 나를 얼마나 귀여워해주셨는데...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나혼자 버스를 타고
할머님께서 사셨던 안양을 간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할머님께서 어떻게 잘찾아왔네 하시면서 엄청 반가워하셨다.
글고 가게에서 맛있고 양도 많은 빵을 사주셨다.
그때의 빵맛이란...
정말 꿀맛이었다.
그렇게 나를 무척이나 귀여워해주셨던 할머님이셨지만 그당시 <고혈압> 등
지병이 있으셔서 투병생활을 하시다가 79세의 연세로 돌아가신 것이다.
그땐 <혈압강하제>도 없었던 시기였기에 참으로 안타깝기만 했다.
내가 할머님의 타계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그때 <삶과 죽음>이라는 것에
골똘히 생각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나를 무척 사랑해주시는 나와 가까우신 분들께서도 언제든 우리곁을 떠나실 날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나 슬플 수가 없었다...
글고 외할머님께서도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96세의 연세를 일기로 7년전에
돌아가셨다. 그때도 외할머님의 입관식을 참석하면서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었다.
"삶과 죽음 그간극은 무엇인가? ..."
내자신도 찬찬히 돌아본 시기였다.
이렇게 이책 <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문득
친할머님과 외할머님의 입관식에 참석하여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했었던
그때가 생각나 몇자 적어보게되었다.
뇌과학자이시며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하버드 메디컬스쿨에서 교수와 의사로
근무하셨던 이븐 알렉산더 박사...
그런데, 어느날 그는 희귀한 뇌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7일째되는 날
생물학적 사망판정을 내리기직전 번쩍 눈을 뜨면서 삶의 세계로 돌아오셨단다...
그리하여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신 책이 <나는 천국을 보았다>이다.
이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지에서
베스트셀러로 수십주동안 1위에 올랐고 전세계 30개국에서 큰반향을 일으켰었다.
그후 그는 각종 강연과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임사체험을 알려주었고 또 자신과
비슷한 체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에도 귀를 기울였다. 그리하여, 이책은 그분들이
보내는 메시지들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 글고 임사체험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 책이다.
나는 사실 그분들의 체험들이 첨에는 믿기지않았지만 이는 과학이나 의학적
해석보다는 영혼과 의식의 세계로 투영해서 살펴봐야겠다고 생각되었다.
세상에는 과학으로만 해석하기 힘든 것들이 무수히 많기도 하기에...
아무튼 시공을 초월한 영혼의 여행, 죽음너머의 삶은 어떠한지 영적인 세계는
어떠한지 이책을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어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내가 지금 살고있는 이시기가 황금의 시기, 고귀하고 소중한 시기라
생각하고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면서 내자신을 독려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책은 <임사체험>에 관심있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번째 이야기..."
이책을 통해 나는 임사체험에 대해 소상히 더 알게되었고 앞으로의 인생
1분 1초도 소중히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도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