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하버드 관찰 수업
맥스 베이저만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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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배리 본즈, 새미 소사, 로저 클레멘스, 알렉스 로드게리즈는 1998년과 2001년 사이에 절정을 이루었으며, 이들외에도 수많은 유명선수들이 스테로이드 복용혐의로 기소되었다. 근데, 구단주들과 메이저리그 사무총장인 버드 셀리그는 이 혐의에 대한 증거를 인지하지못했다. 
리더라는 자리는 책임을 수반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책임은 증거를 인지하는 것이다. 이례적인 추세가 보이면 분명한 답이 나올때까지 조사하라! ..."

아 나는 맥스 베이저만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청림출판>에서 펴낸 이책 <무엇을 놓치고있는가>를 꼼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서 <아 이래서 리더라는 자리가 힘든거고 그래서 그책임감이 중요한거구나! 따라서 리더란 다각도로 살펴보고 조사해 조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혹시 생길지도모를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해야겠구나! > 바로 그걸 느꼈다.

사실 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미네소타의 박병호, 피츠버그의 강정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LA 다저스의 류현진, 볼티모어의 김현수,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시애틀의 이대호,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선수 등이 맹활약하기를 그누구보다도 기원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이다.

국내로는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팬이기도 하다.

그런데, 구단주나 단장, 프런트,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은 데리고있는 소속선수들의 기량을 끌어내서 실력을 극대화시켜야한다.

글고 사생활면에서는 프로야구선수로서 품위를 잃지않도록 수시로 교육 및 지도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국내 프로야구만 하더라도 요즘 바람잘날이 없다.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투수 등은 불법도박사건으로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줬었다. 안지만선수는 도박사이트개설문제로 경찰소환조사까지 받았다고한다.

글고 kt 위즈의 장성우, 장시환선수파동, 김상현선수의 불찰로인한 팀 임의탈퇴, 롯데 아두치의 금지약물복용으로 퇴출 등 크고작은 갖가지 사건들로 야구계가 한바탕 시끄러웠다.

또한, 잊을만하면 야구선수들이 음주운전적발로 추문에 휩쌓이고 출전정지되는 일들도 많았다.

근데, 어제 보도된 사건하나는 이모든 것들을 뛰어넘는 메가톤급 사건이었다.
바로 NC 이태양투수가 승부조작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피트 로즈선수가 최다안타도 치고 감독으로서도 혁혁한 성과를 거뒀지만 승부조작혐의로 MLB서 퇴출당하고 야구계에서도 영구제명 당하는 불명예를 입게된 일도 있었다. 이는 전세계 야구팬들한테는 정말 충격이었다.

근데, NC 이태양투수가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니...
이는 형사입건은 물론 야구계 영구제명까지 당할 수 있는 쇼킹한 사건임에 틀림없다.

근데, 이러한 일도 구단내에서 평소 선수들 교육을 잘시키고 지도감화를 꾸준히 했다면 이런 사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구단도 리더쉽의 기본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리하여 이책은 응용심리학분야의 최고전문가이신 맥스 베이저만교수께서 다른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못한 정보를 알아내고 활용해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최악의 결정은 피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결정방법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분들은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리더가 가야할 길...

그것은 멀고도 험한 길이라고 생각된다...

근데, 이책을 읽고나니 그길이 반드시 힘든 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리더쉽에 관한한 자신감을 갖게해준 책으로서 내 책꽂이에 꽂아놓고 수시로 봐야할 훌륭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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