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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감정여행 - 자기소통상담가 윤정의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6년 4월
평점 :
"엄마!
문득 어렸을때 새벽에 화장실에 가려다가 마루에 엎드려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다 통곡하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엄마!
용서해주세요! ... 그리고 또한번 감사드려요...
제가 앞으로 우리에게 허락된 남은 시간 동안, 한평생 춥고
외로웠을 엄마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감싸안아줄 포근한 담요가
되도록 많이 노력할게요.
엄마는 제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또사랑합니다! ..."
불완전한 자아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담은 책 <내가 나에게
미안해>라는 책으로 서점가에 새바람을 몰고오셨다는 분...
즉, 시인이시며 자기소통 상담전문가이신 윤정님께서 저술
하시고 <북보자기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4박 5일 감정여행>을
나는 꼼히 읽다가 윗글을 읽고 <아 이렇게 모녀간의 메울 수 없었던
감정의 간극을 수십년간 이어져온 그 간극을 이렇게 구구절절한
고백서가 해묵은 감정들을 해소시켜주셨구나! 이 고백서를 어머님
앞에서 낭독하신 따님분께 나도 박수를 보내드리고싶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이 고백서를 쓰신 지수씨는 40대 변호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전문직 커리어 우먼이시다.
근데 나는 아 이렇게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변호사께서도
왠지 멘탈이 강하실거 같은 변호사께서도 씻기힘든 트라우마가
있으시구나 글고 이를 치유하는게 이리도 힘들다니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니 참으로 지나간 세월과 시간들이
아쉽게 다가오기도 하였다. 제3자인 나에게도...
이에 나도 울 어머님과 좀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욱 잘모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은 20여녀간 상담을 해오셨던 윤정 자기소통 상담전문가께서
상담하셨던 무수한 사람들중에서 열한분의 사례들을 구체적
상황들과 치유과정들을 설명하시면서 들려주시는 <감정여행>의
여정을 담은 책이시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인간관계가 힘든거구나 또 이힘든
인간관계에서 어떻게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게되었다.
또한, 가족간에도 서로가 메울 수 없는 간극도 있기에 또 너무나도
가깝지만 서로가 해소할 수 없는 오해와 갈등은 하루속히 풀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가장 가슴아프게 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에게서 상처받고 또 그 트라우마가 오래가기도 한다.
처음엔 조그마한 오해가 갈등으로 비화되고 나중엔 서로간에
트라우마로 작용해 심지어는 만나지도 않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그것은 사회생활하면서 만나게된 사람들은 물론 친구나 지인들
일 수도 있다. 그런데, 심지어 가족들하고도 의리가 상해
서로 말도 안하고 지내는 사람들도 많다.
근데, 이책을 읽고나니 그러한 오해와 갈등은 1초라도 빨리
풀어버리는게 좋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이는 부모보다는 자식이 선배보다는 후배가 더앞장서서
그 갈등을 풀려고 노력한다면 의외로 그아픔과 갈등은
더욱 쉽게 치유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내면의 고민과 방황을 풀어주고 어루만져준 이책
아주 잘읽었다~ ^^*
그리하여 이책은 인간관계에서 심리적 갈등을 겪고계셔서
어떻게하면 그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자기소통전문가 윤정님과 함께한 4박 5일 감정여행...
이는 나에게도 앞으론 인간관계를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했던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글고 앞으론 대인관계의 명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한 정말 뜻깊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한번 읽고마는 책이 아니라 서가에 꽂아놓고
일상생활속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참고하고 자문도
구할 수 있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윤정님의 다른 작품들 즉, <상처가 멘토다>,
<상실하는 그대에게 있으리라> 글고 <나 당신이야>,
<50억년의 고독>, <드라큘라의 정사> 등의 저서들도
기대가 된다... 언젠가 꼭 읽어보리라 다짐도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