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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 줄 거야 - 직업, 진학, 공부, 친구, 가족, 그리고 세상. 고민하는 십대를 위한 영화 힐링 에세이 ㅣ 십대가 알고 싶은 세상의 모든 것 시리즈
이다혜 지음, 민효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송강호, 오달수, 임시완, 김영애, 곽도원...
글고 송영창, 조민기, 이성민...
이렇게 쟁쟁한 연기파배우들이 출연했던 영화 변호인...
나는 씨네21 이다혜기자님께서 저술하시고 <가나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줄거야>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이책에 소개된 영화 변호인의 출연진들을 떠올려졌고 이어서 그때
그영화를 두번이나 봤을때의 감동이 다시금 밀려왔다.
정말 영화 변호인은 정의가 불의를 이기는 참으로 카타르시스도
느끼게한 통쾌한 영화요, 감동의 영화이기도 하였다.
그영화에서 노무현대통령의 변호사시절역을 맡은 송강호는
배우인생에서 최고의 열연을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그는 노무현대통령이 부림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을 변호하면서
맞닦드리는 그 역정의 순간들을 때로는 격정적으로 또 때로는
열변을 토하며 연기했고 그래서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열연을 보여주었다.
송강호배우는 설국, 관상, 넘버3,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밀양,
사도에 이르기까지 작품성도 높고 흥행에도 성공했던 영화들에서
명품연기를 보여줬기에 나도 송강호배우가 출연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다보는 편이다.
따라서, 이 영화 변호인도 혹시 우리 청소년들이 아직 안본
사람들이 있다면 꼭보길 바란다.
이영화를 보노라면 비교적 가까운 우리시대를 그리고있기 때문이다.
즉, 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가 1961년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강탈하고 헌법까지 뜯어고쳐 3선개헌도 모자라 유신헌법을
강행, 1인독재 영구집권을 꾀하다가 1979년 10월 26일 지양아들인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알 7발에 머리와 가슴 등에 맞고
즉사한후 12.12 사태와 5.17 비상계엄을 강행해 정권을 탈취했던
전두환독재정권이 정권유지를 위해 보여준 잔악성과 폭악성을
목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전두환과 노태우 등 군인패거리들은 광주민중항쟁을 잔악한
폭력과 학살로 진압하고 최규하대통령을 협박해 하야시킨후
전두환은 체육관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후 정권유지를 위해
사람들을 많이 고문하고 죽이는데 혈안이 된다.
그 부림사건도 민주시민들을 탄압한 대표적 폭거였다...
글고 국정원댓글사건과 TV조선, 채널 A 등 쓰레기종편방송들의
여론조작과 야당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에 힘입어 대통에 당선된
박근혜는 역시 머리가 텅비어 세월호 침몰후 구조안해 약 300명
사망, 메르스라는 괴저병 창궐로 38명사망이라는 초유의 사건에
속수무책했다.
또한,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로 약 30조원낭비, 방산비리, 자원외교
비리, 자기 형인 포항대군 이상득 구속 등 각종 비리사건들과 옥시의
불량 가습기살균제로 146명 사망이라는 초유의 비극을 초래한 이명박
정권...
글고 이어 박근혜도 국정원댓글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이렇게 새누리당출신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어떠한 비극들이
탄생되는지 똑바로 볼줄아는 능력을 길러야한다고 본다.
대기업과 가진자들에게서 뇌물받기에 그들을 비호하고 두둔하는게
새누리당의 간교한 술책이라는걸 5천만 국민이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씨네21 이다혜기자님께서 <왜 세상은 교과서와 이렇게
다를까?>라는 소제목하에 영화 <변호인>을 맨처음 소개하신
이유를 울청소년들이 잘깨달게되기를 빈다.
"워낭소리, 인사이드 아웃,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이터널 선샤인,
어바웃 타임, 비긴 어게인, 마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티브 잡스, 제리 맥과이어..."
나는 씨네21 이다혜기자님께서 저술하시고 <가나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줄거야>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이책에 소개된 위 영화들이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땅의 청소년들에게
추천되는 영화들로 수록되있지만 일반독자들에게도 추억은 물론
메시지도 들려주어 넘넘 인상깊게 잘읽었다.
사실 나는 열렬한 영화매니아로서 개봉영화들은 물론 예전에 봤던
화제작들도 틈틈이 보고있다.
학창시절엔 찰리 채플린, 찰튼 헤스튼, 존웨인, 스티브 맥퀸,
데미 무어, 줄리아 로버츠에서부터 이소룡, 성룡, 주윤발, 안성기,
박중훈, 문성근, 한석규, 송강호, 박해일 등의 영화들에 열광했었고
즐겨 관람했을 정도로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책에
나와있는 영화들을 통해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같이 관람하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고민해서 절충점을 찾아야할 영화들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영화를 통한 훌륭한 심리치유서로서 손색없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뤼미에르형제가 영하를 만든 이후로 영화는 <꿈의 공장>이라고
불려오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을 통해 영화와 심리치료의 두 영역을 같이
살펴볼 수 있었던 참으로 훌륭한 심리치유서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책은 진학, 직업선택, 공부, 친구, 가족, 그리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에 고민중인 청소년들은
물론 그 학부형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 영화들을 통해 고민하고있거나 의문을 가졌던 문제들이
다 풀리게되길 두손모아 빌어본다...
왜냐하면 우리 청소년들은 우리 미래의 희망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