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 일상이 바뀌는 29가지 궁금증
김헌식 지음 / 페이퍼로드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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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노래방 화장실에서 슬픈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은 <여자들이 나를 무시했다>며 자신과 일면식도 없는

23세여성을...

 

정말 이런 또라이가 이런 미친넘이 또있나 세상사람들은 경악과

분노를 터뜨렸다.

 

프로파일러를 동원한 경찰은 <조현병에 시달린 범인이 약을 끊다가

일어난 정신분열증 묻지마사건>으로 규정했다.

 

그러자, 여성들사이에서 때아닌 야근, 회식기피현상까지 일어났다.

 

그런데, 이 사건이 일어나자 사회적으로 지탄받고있는 일간베스트

즉 일베에서 엉뚱한 짓을 또 저질렀다.

그들은 강남역 10번출구벽에 붙어있는 무수한 추모포스트잇사이에

<천안함용사들은 남자로서 어쩌구 저쩌구> 라고 씌어있는 <화환>을

갖다놓았다.

 

천안암용사들 46명이 노래방에서 노래하다 화장실에서 전사했나...

참나 갖다붙일걸 붙여야지...

 

나는 김헌식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페이퍼로드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우리는 왜?>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이책에 나와있는 <일베는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

라는 소제목하의 글을 읽고 문득 얼마전 강남역 노래방화장실에서

일어난 사건이 떠올랐다.

 

이렇게 일베의 만행과 망발은 그전부터 5천만국민들의 분노를 샀고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키고있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약자거나 약자인 계층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무식하고도 무모한 공격만 일삼고 있다.

여성, 장애인, 특정지역, 야당들을 정말 미친넘처럼 공격한다.

일베의 본사를 보니 대구광역시 수성구란다.

 

참나 이번 4.13 총선 수성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후보를 무참히 박살낸 곳이 수성구로서 구민

여러분들의 역량과 기개가 느껴지는 곳이 바로 수성구였는데...

 

지난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에서 김부겸후보를 당선

시켰고 야권성향의 홍희락후보도 당선되었다.

또한, 부산에서 김영춘, 최인호 등 5명이나 당선시켰으며

김해갑에서 노무현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후보는

새누리의 씨름꾼 이만기후보를 격파하고 당선되는 등 경남에서만

3석이나 건졌다.

 

서울과 경기도는 압도적으로 더불어민주당후보들이 당선되었고

제주도도 다 석권했다.

이렇게 세월호침몰로 300명 사망, 메르스라는 괴저병 창궐로

38명 사망이라는 대참사를 낳은 돌대가리 박근혜치하에서 실업자들은

계속 속출하고있고 내수경기 극심한 침체로 자영업자들 폐업이

잇따르고있는 이 도탄의 시기에 4.13 총선은 도탄에 빠진 국민들이

박근혜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려 무참히 쓰러뜨린 선거혁명이었다.

 

박근혜의 경우를 볼때에 우리나라사람들이 이제 절실히 깨달은거

같다. 그것은 바로 돌대가리가 절대 이 나라의 지도자로 뽑혀서는

안되겠다 지역주의에 매몰되어 실력없고 머리 텅빈 사람이 절대

당선되서는 안되겠다 바로 그사실을 절실히 깨달으시지않았나

생각되었다.

 

국내에서는 힘못쓰고 지뜻대로 안되니까 세계여행이나 다니며

국민세금이나 축내고있는 사람, 방문하는 그나라 언론들에는

푸대접받는 사람, 외국방문이 국내홍보용일뿐인 무능의 사람은

박근혜가 마지막이 되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기원해본다.  

 

또한, 이렇게 세상은 바뀌었는데 헛지거리나 하며 국민들의 분노만

사고있는 또라이 정신병자집단인 일베는 1초라도 빨리 폐쇄시켜야

한다고 본다.

 

근데, 새누리당을 비롯한 수구꼴통들은 그냥 손해볼거 없다며 수수방관

하고있으니 세상꼬라지 잘돌아간다.

이러하니 이렇게 소수자, 힘없는 자들을 향한 끔찍한 일이 일어난건

아닌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논의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외국같은 경우엔 일베같은 사이트들은 벌써 열두번 폐쇄될거라고

한다. 이렇게 사회적 약자들을 비난하는 쓰레기 사이트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방송통신위원회는 뭘하고있는지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가을은 왜 남자의 계절일까?
한국 드라마에 출생의 비밀이 많은 까닭은?
무명의 고흐는 어쩌다 유명해졌을까? ..."

 

나는 김헌식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페이퍼로드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우리는 왜?>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이책에 나와있는 29가지 궁금증들중에서 특히,
위 의문점들이 가장 큰 궁금증으로 다가왔다...^^*


영구불멸로 갈줄 알았던 명왕성도 해성의 대열에서 탈락하는

일도 벌어졌을때 저는 사실 깜짝 놀랐다.
그것은 초등학교때 배웠던 해성으로서 당연히 영원히 갈줄

알았는데...


이렇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깊게 고민

하지는않았던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우리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왜 그런가 왜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또다른

대안은 없는지 속시원히 설명해주신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사회에서 일어나고있는 현상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물론 일상이 바뀌는 29가지 궁금증들이 꼭알고싶으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 대한민국이 동북아 평화의 교두보가 되고 유라시아

열차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또한, 천민자본주의에 매몰되지않고 사람이 우선이고

먼저인 사회, 더불어 함께 어깨동무하며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두손모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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