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효과 - 왜 뛰어난 인재는 조직을 등지고 떠나는가?
존 스비오클라.미치 코헨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쫓겨났다...

정말 하루아침에 쫓겨났다...

그것도 아주 처참히...

세상에 자기가 세운 회사에서 강제로 떠밀려 쫓겨나다니...

치욕도 이런 치욕이 없을 것이다.

 

보통사람이라면 실의에 빠져 술로 날들을 보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일어섰다.

 

그는 넥스트를 세우고 조지 루카스에게서 픽사 에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사들였다. 글고 <토이 스토리>를 헐리우드 영화관에

선보였는데 이작품이 소위 대박을 쳤다.

그리하여 이 픽사가 상장되면서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러자, 그를 해고했던 회사에게서 연락이 왔다.

다시 또 일해보자고...

이번엔 우리모두 잘해보자면서...

그를 다시 CEO에 앉혔다.

 

그러자 그는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이세상을 경천동지할

최첨단 IT제품들을 속속들이 출시했다.

 

맨처음 출시한 아이팟이 대박을 쳤다.

그후 아이패드 이것도 대대박을 쳤다.

 

나는 아이패드 출시 몇년전에 이회사에서 마우스없는 IT기기를

개발중이라고해서 <에이 그런게 쉽게 사람들에게 쓰여지고 히트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세상은 이 제품때문에 정말 발칵

뒤집혔다.

 

근데 보다 더 강력하고 폭발적인게 남아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이폰이었다.

이 아이폰출시로 전세계는 경천동지했고 온세상의 패러다임이

싹바뀌었다.

 

그러자, 디지털 카메라, 네비게이션, 데스크탑 PC, 블랙박스,

전자계산기, 플래쉬, 라디오, 카세트, CD, 오디오 등 전자제품들은

물론 첨단제품들이라고 일컬었던 제품들도 이 아이폰이라는 괴물로

스마트폰으로 다 흡수되었다.

아니 빨려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바로 이렇게 온갖 풍상을 다겪고도 이러한 혁신의 제품들을

출시하신 분이 바로 애플 CEO였으며 혁신과 창조과학의 전도사였던

스티브 잡스이다.

 

나는 존 스비오클라 ‧ 미치 코헨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억만장자 효과>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문득 애플에서 쫓겨났지만 다시 재기하여 이세상을 발칵 뒤집혀놓은

스티브 잡스가 생각이 났다.

 

정말 그는 천재중의 천재였으며 이세상을 바꿔놓은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그가 자신의 능력을 평가절하한 애플에서 쫓겨나

실의에 빠졌다면 이런 혁신도 일어나지않았을 것이다.

 

그는 그러한 실의를 딛고 일어서 이세상을 바꿔놓은 것이다.

 

나는 그점에서 스티브 잡스를 더욱더 높이 평가하고싶다.

그래서 그가 췌장암으로 이렇게 허무하게 일찍 우리들 곁을

떠난 것이 더욱더 안타까운 것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기업은 조직에 순응하고 단기 성과를 내는 퍼포머

Perfomer형 인재를 선호하지만 억만장자들은 이와는 정반대에 놓인,

아이디어부터 영업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는 프로듀서 Producer형

인재였다. 이 책에서 드러난 그들의 독보적인 특징들은 자신의

경험에서 놀라운 비전을 발견하는 통찰력과 그 비전을 믿고 밀고

나가는 끈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철저함과 적극성,

때로는 긴박하게 때로는 의연하게 기다릴 줄 아는 대담함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숨을 불어넣고 시장을 선점할

실질적 능력을 갖춘 최고의 파트너를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했다..."

 

나는 존 스비오클라 ‧ 미치 코헨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억만장자 효과>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윗글을 읽고 아 요즘의 기업트렌드는 이렇게 바뀌었구나라고

내무릎을 탁쳤으며 이책이 새로운 기업인재상과 기업문화를

보여준 최적의 책이라 생각되었고다.

 

사실 예전까지만해도 기업은 그 부서에서 맡은 바 업무만 잘하면

큰탈없이 승진하고 급여가 올라갔지만 21세기 글로벌시대에

살고있는 현재는 단순한 숙련자보다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무장돼있으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영업력으로 전전후

직원을 원하는 추세로 바뀌었다니 정말 변화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적응해나가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조직에 잘적응하고 단기성과를 내는데 능숙한 <퍼포머형

인재>가 주도하는 시대가 지나고 불확실한 미래를 책임지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낼 <프로듀서형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라는 그말씀에 넘넘 공감이 갔다.

 

따라서, 이책이 21세기 변화된 인재상과 기업문화를 보여줄 최적의

책이라 생각될 정도로 이책 아주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회사건 어느 조직체이건간에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서 같이 계속 이끌어가기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다읽고나니 문득 스티브 잡스가 더욱 그리워졌다.

 

그분의 거침없는 프레젠테이션과 혁신을 부르짖었던 그 말씀이...

오늘따라 더욱더 그리워진다...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잡스 오늘따라 더욱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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