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연습장 - 그림이 힘이 되는 순간
재수 글.그림 / 예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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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나는 화가 날때 그때그때 대화로 푸는 스타일인데

넌 아무말도 안하니까 너무 답답한거야..."

여자 : 사람감정이 휴지통처럼 비운다고 싹비워지는게

아니잖아. 맘에도 없는 말 나올까봐 화부터 가라앉히는거야..."

남자 : 나는 대화로 풀면 좋겠어...

여자 : 나는 화풀릴 시간을 주면 좋겠어..."

 

나는 재수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재수의 연습장 >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에서의

남녀대화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 정말 남녀간의 미묘한 심리차이를 아주 잘설명해준

좋은 글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 글을 재수작가께서 창조해내신 친근감있는 캐릭터의 남녀가

이야기해주어 그내용의 의미가 더욱 생동감있게 다가왔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수작가께서 그림하나하나를 올리시고

그것이 약30만 가까운 독자들을 사로잡은 재수작가... 

 

그래서 나도 재수작가님의 페북인 "<재수의 연습장>에

팔로워로 가입했다. 그런데, 자그만치 297,564명의 독자분들이

계시던데 근 30만명에 가까운 애독자들이 계시다니 나는 깜

놀랐다. 그림들도 뭔가 옛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친근한

이미지들뿐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재수작가님의 페북인 <재수의 연습장>의 주옥같은

그림들중에서 400여편을 골라 수정보완하여 펴낸 이책 아주

흥미진진하게 잘읽었다.

 

이책은 어떤 때는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기도했고 또 어떤 때는

껄껄대며 웃을 정도로 따뜻한 유머가 있어 더욱 좋았다.

 

"<재수의 연습장>은 보는 동시에 읽는 책이다. 독자들은
그려진 ‘모양’을 보고, 속내를 읽는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웃어버리게 되고 만다. 웃긴 그림이어서가 니다.

이 모습들이 ‘언젠가의 나’이기 때문이다. 테이블 위에 아기를

세워놓고 빙그레 웃는 아빠의 모습, 재잘재잘 수다를 떨며

걸어가는 여고생들의 모습, 종이컵을 입에 물고 주머니를

뒤적이며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여자의 모습을 한 장

한 장 넘겨 보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의 삶의 관찰자가 되어

여유있는 마음을 지니게 될 것이다..."


나는 재수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재수의 연습장 >을 찬찬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이렇게 독자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림속 캐릭터가

자기자신일지도 모른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서 그렇게

열광적으로 찾아오시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리고 웃음은 물론 진한 인생의 페이소스도 느끼게 해주는

그림들도 많으셔서 이렇게 팔로워들이 많으신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재수작가님의  <재수의 연습장>...

 

이책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재수작가님이 이세상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그 포근한 눈길>이지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편한 마음으로 읽어나갔는데 이책은

정말 나에게 힐링과 격려를 듬뿍주었던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잠시 영혼의 휴식을 취하고싶으신 분들은

물론 힐링과 위안을 얻고자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나는 또 내일의 <재수의 그림>이 궁금해진다.

또 어떤 그림이 나를 찾아와 내마음을 다잡아놓게하고 훈훈한

위로와 마음의 치유를 안겨줄 것인지 또 그의 그림들이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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