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 - 남인숙의 여자마음
남인숙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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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배는 항상 미소를 짓고있기로 했는데, 이제 혼자 있을 때에도

마애삼존불상의 미소를 유지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나이보다 한참 어려보이는 한 후배는 나직이 말하고 자세를

항상 곧게하려고 신경쓴다고 한다.

20대시절 팔자걸음을 고치려 노력하여 매력적인 걸음걸이를

정복한 친구가 있다.

이렇게 표정, 자세, 손의 움직임, 걸음걸이, 목소리, 말투 등등

모든 것들이 그사람을 아름답게 보이게하는 결정적인 요소이다..."

 

나는 남인숙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소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를 꼼꼼히 읽어보다가

윗글을 읽고 아 이렇게 <에티튜드>라는게 중요한 것이구나

바로 그걸 깨달았다.

 

또한, 이세상은 반드시 외모나 화려한 옷치장, 진한 메이크업

등의 겉치레보다는 그사람에게서 풍기는 이미지, 풍채, 곧은 자세

등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사실 남인숙작가님께서는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등 일련의 베스트셀러들로 익히

잘알고있는 작가이시다.

 

그러던차에 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바람직한 생활태도나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알려준 이책. 정말 뭔가를 깨닫게해주는 이책 아주 잘읽었다.

 

문체도 쉬운 단어와 용어들로 읽기편하게 써주셨고 작가께서

일상생활중에 겪으셨던 일이나 경험들, 에피소드들도 마치

동네 아주머님께서 들려주시듯 따뜻하게 들려주셔서 이책을

읽으니 저절로 마음이 따스해지고 포근해지는걸 느꼈다.     

 

"나이 들어가는 지금이 더 좋고,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이 들어서 전보다 쓸쓸하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청년 시절을 추적 관찰해보면 청년 시절에도 행복하지

않았다. 나이 들어서 더 불행해진 게 아니라 지금 불행한 핑계로

나이 든 것을 선택한 것뿐이다.

삶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무거운 것이다. 그 시간들을 통과해오면서
우리는 모두 고통에 대한 내성과 가진 것들 내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현명함을 갖추게 되었다..."


나는 남인숙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소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를 찬찬히 읽어보다가

윗글을 읽고 아 나이든다는 것이 그렇게나 서글픈 일만은 아니구나

다시금 깨닫게되었으며 이에 이책이 언제나 활기차게 열심히

살아가고자하는 나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최적의 책이라

생각되어 참으로 유익한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나이들어감에 대해 오히려 즐겁고 재밌는 일이

더 많아지더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시는

말씀들이셨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통해 힐링과 위안을 주고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나니 더이상 나이먹는게 두렵지않게 되었다.

또한, 나보다도 어린 친구들도 그리 부럽지도않게 되었다.

 

나이를 먹어도 우아하게 기품있게 품위가 느껴지는 사람,

10대, 20대 어린 친구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항시 새로운 트렌드가 무엇인지

귀가 쫑긋해있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이 되야겠다고 내스스로를 다짐하게 되었다.

그것은 이책을 읽고나니 더욱 강렬하게 드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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