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인문학 - CEO와 리더에게 요구되는
이홍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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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조, 조조, 제갈공명, 허균, 이덕무, 김득신...

 

위 일곱분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이분들을 언뜻 보게되면 공통점이 없어보이시지만...^^*

 

나는 휴먼이퀘이션 대표컨설턴트로 계시는 이홍민님께서

저술하시고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낸 이책 <인사인문학>을

읽어보다가 <책에 빠진 인재들>이라는 파트에서 이분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저절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워들지않을 수 없었다.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 세종임금과 조선후기

중흥기를 이끄셨던 정조...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제갈공명...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41세의 나이에 규장각 검서관으로 임명된 이덕무...

조선중기에 태어나 당대의 대표적 시인으로 명성을

떨친 김득신...

 

각 인물분들께서 다 개성들이 강하시고 또 그방면에서

최고의 혁혁한 위치에 계셨던 분들이라 가늠하기 쉽지는

않은데 이분들의 공통점이 바로 <엄청단 다독가, 독서가>

였던 것이다...

 

근데, 이분들중에 허균작가께서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북경에서 1만 5천냥을 들여 책 4,000권을

구입해왔다고 한다.

 

세상에 그당시에 책들이 귀했던 시기였을텐데 더군다나

중국어로 씌어진 책들을 4,000권이나 사들여 싣고왔다니

대단한 분이 아닐 수 없고 이러한 엄청난 다독과 장서보유가

훗날 <홍길동전>이라는 명작을 남기시게된 밑바탕이 되신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또한 사마천의 <사기 백이전>을 무려 1억 1만 3천번이나 읽었고

그외 책들도 6만에서 7만번까지 읽었던 김득신...

 

와우~ 1억 1만 3천번이나...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생각안된다...

 

공자께서는 <독서백편의자현>이라해 백번이상 읽으면 저절로

그뜻을 알게될거라 하셨지만 뭐 김득신은 1억번이상 읽으셨던

분이시라니 엄청난 분,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굉장한 분이시다...

 

이 파트를 읽으니 어느 시대 리더나 혹은 현대의 CEO에게

필요한 것이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많이 읽어서 이를 자신의

지식으로 또 리더쉽고양의 자양분으로 만드실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공자, 제갈공명, 정도전, 세종, 류성룡, 이순신...

 

또 이분들께서는 중국과 우리나라에 있어서 높이 추앙받고

계시거나 존경받고 계신 분들이시다.
그런데, 이분들의 인생관이나 살아오신 역정들은 어느

정도는 알지만 <인사철학>은 명확하게 잘알지는 못한다.

 

그러던차에 이책 <인사인문학>을 읽어보니 중국과 우리

나라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인사문제를 효율적으로

잘풀어나갈 수 있는지 국가 및 개인사례들을 잘 설명해

주셔서 이책 아주 잘읽었다.


근데, 사실 요즘 어떤 회사나 조직체이건간에 사람을

잘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실감할때도 없는거 같다. 그래서, 예전부터 <인사가 만사>

라는 명언도 있어왔지만...
그런 면에서 정나라, 진나라, 제나라, 당나라, 청나라 등

중국과 우리의 역사 속에서 인사가 어떻게 자리매김해

왔는지 이한권의 책으로 알 수 있어 넘넘 좋았다.

 

이책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원할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살아가는데있어 삶의 지혜와 노하우까지 알려주신 최적의

책이라 생각될 정도로 참으로 좋은 책이었고 최적의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사람을 잘쓰고싶어하시고 人事를 유효적절하게

하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시고싶어

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

 

정말 人事와 인문학을 접목시켜 人事의 중요성과 본질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준 이책 <인사인문학>은 또 한번읽고마는

책이 아니라 필요할때면 언제든지 펴봐야하는 책이라고도

생각되었다.

 

정말 이책을 통해 다시금 <人事가 萬事>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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