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 최군의 단칸방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최재원 지음, 임호정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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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남을 탓하고 원망의 이유를

찾는데 그러지말고 자신을 잘살펴보아야합니다.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서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니 자신을

먼저 잘살펴서 그원인을 발견해야해요..."

 

"그런데 잘모르겠어요. 내탓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요."

 

"그건 아직 자신의 마음을 보는 법을 잘몰라서 그렇습니다.

상대를 향한 원망이 그것을 가리고있을 수도 있고요.

나는 스스로의 마음을 보는 방법을 30년동안 공부했어요.

절대 쉬운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일단 자신을 잘보게되면 세상의 이치가 보여요..."

 

나는 최재원님께서 저술하시고 <북로그컴퍼니>에서 펴낸 이책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을 꼼꼼히 읽다가 본문내용중

바로 윗부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책은 최재원님께서 미국, 호주,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외국인손님들을 맞이하는 글로벌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엔비를

차려 세계각지의 외국인손님들을 서포트하면서 생겨난

에피소드들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나는 이책을 아주 흥미롭게 즐겁게 잘읽었다.

그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출신 남성으로서 싱가포르에서 만난

아내와 영국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하고 잠시 한국의 합정역부근에

있는 에어비엔비에 들른 줄리안...

 

그는 최재원님과 같이 성산동의 도심속 사찰인 <성림사>에 들렸다가

그곳 주지스님께서 해주신 위와같은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아 정말 이책을 통해 스님의 높으신 영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나도 이 이야기를 읽고 내자신을 다시금 되돌아보기도 하였다.

 

그래 맞아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인간사 최대의 난제이다.

하지만, 그문제점을 외부에서 찾거나 남탓으로 돌릴게 아니라

내자신에게서 문제는 없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봐야할 것이다.

 

나는 이책을 통해 그점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재원, 너는 이곳에 살면서 왜 관광객처럼 사진을 찍는 거야?

매일 보는 것들이잖아?”

“새로운 사람들과 오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거든.

꼭 여행을 온 기분이야. 내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많았나 싶고, 새삼 모든 것이 놀라워.”


나는 <북로그컴퍼니>에서 펴낸 이책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을 찬찬히 읽다가 본문내용중 바로 윗부분에도 신선하고도 상큼한

느낌을 받았다.


합정동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던 120명이 넘는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
F1 자동차 디자이너부터 시골마을 의사, 브로드웨이 댄서까지...
어떻게 이리도 다양한 분들을 만나실 수 있으셨을까 참 그것도

행운이셨겠다 바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비록 좁은 단칸방 게스트하우스였지만 그곳은 최재원님께서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분들을 만난 작지만 알찬 공간이었다.

바로 그분들께 방을 빌려주며 전세계 사람들을 접하고 만나면서

경험하여 마치 저자가 자신의 동네에서 세계여행을 하는듯한

느낌까지 받으셨다니...^^*

 
‘단칸방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얻은 가장 큰 것은,
바로

“주어진 매 순간을 사랑하는 법이었다.” 고 말씀하시는 최재원저자...

 

나는 위말씀도 찡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좁은 단칸방 게스트하우스였지만 이곳에서
세계각국의 사람들을

만나시며 겪었던 에피소드들 또 그들을 만나 마치 거꾸로 세계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도 받으셨다하니 나도 그경험을 같이

공유하는듯한 간접경험하는 느낌도 받았다...^^*

 

여행을 좋아하고 또 언젠가 세계여행을 떠나고싶어하는 나에게

이책은 아주 흥미롭게 읽은 뜻깊은 책이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서 외국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는걸

다시 새삼 깨닫게되었다. 물론 그나라로의 여행을 통해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보는게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바로 현지에서...

 

그러나, 이렇게 서울의 공간이건 또 지방의 다른 곳이건간에

게스트하우스를 차려 세계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도 크나큰 경험이 될 것이고 홈스테이의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하나의 크나큰 자양분이 될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계여러나라의 친구들과의 만남! 

 

그것은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이세상을 좀더 크게 넓게 보게하는데

큰힘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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