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글쓰기
정숙영 지음 / 예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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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여행서적을 내는 출판사 등에서 여행경비를 지원해줘 곳곳을

여행하면서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메모도 하면서 책을 출간해

그 인세를 버는 분들...

 

따라서, 여행도 공짜로 하고 책도 내고 인세도 벌어들이는

환타스틱한 직업을 가진 분들...

 

나는 정숙영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여행자의 글쓰기>을 읽기전에는 <여행작가>분들에

대해서 솔직히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나는 여행을 무척 좋아한다...

누군가 집밖만 나서도 여행이라고 했지만...

그래서, 나는 한번 지방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한번 가기도 힘드니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여행을 하는 편이다.

 

그리하여 경기도 연천~ 철원~ 양구~ 강원도 인제~ 속초~ 강릉

~ 삼척 등을 여행하고 오기도 했고 전남 완도~ 해남~ 영암~ 목포~

~ 광주~ 보성~ 순천~ 여수 등지를 여행하고오기도 했다.

 

또한, 산청~ 진주~ 창원~ 부산 등지를 여행한적도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사진들도 많이 찍고 메모들도 하면서 여행하곤

한다. 

 

등산도 무척 좋아해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월출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불암산, 청계산 등도 꾸준히 등산하며 호연지기도

기르고 심신도 단련시키고 있다.

 

그래서, 여행과 등산은 나에게 있어 최고의 취미요, 레크리에이션

이기도 하다. 어쩔때는 등산갔다가 그주변지역을 여행하고 오기도

하며 여행과 등산을 같이 즐기고오기도 한다.

 

해외로는 미국서부지역과 중국여행을 단온 적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LA~ 그랜드캐년~ 요세미티국립공원~ 라스베가스

를 한바퀴돌고왔었고 중국의 북경과 장가계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여행지에서의 풍광 등은 지금도 기억난다.

 

특히, 장가계는 세계 최고의 절경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도 원가계, 십리화랑, 천하제일교, 천자산~ 천문산, 대협곡,

귀곡잔도 등의 그 아름다운 풍광들이 아직도 내가슴속에 남아있다.

 

근데, 나는 사실 평소에도 여행서적들도 많이 사서 본다.

그것은 여행정보들을 알려주는 서적들은 물론 여행에세이들까지도

사보는 것이다. 그책들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해외 모든 분야들까지 다 망라되는 책들을 보고있다.

또한, 라디오나 TV의 여행지소개프로들도 즐겨 듣고 본다.

 

그래서, 송일봉여행작가 등 여러 여행작가분들의 팬이기도 하다.

 

이렇게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작가분들을 다소는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나였다. 그러나 나는 이책을 읽고서 여행작가분들의 현실

적인 세계를 만나보고나니 <아~ 여행작가라는 직업도 결코 호락

호락하지않은 낭만적인 직업이 아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여행경비만해도 원칙적으로 사비를 들어서 간다고하면 딱알맞는다

생각되었고 스마트폰, 게임, 인터넷 등 유무형의 라이벌들과도

대결해야하는 서적출간에 의한 판매도 결코 만만한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코 낭만적이지않은 여행작가의 세계...

이책을 통해 더욱 확실히 깨닫게되었다.

 

"여행은 제2의 인생이다..."

나는 정숙영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여행자의 글쓰기>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문득

위명언이 생각났다.


사실 나는 수도중학교재학시 2년간 학급 도서부장을 맡았었고

양정고교재학시 동아리인 도서반에 가입해 책읽고 토론하고

독후감쓰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고2 경주수학여행때는

그 기행문을 써서 학교신문에 실리기도 했던 추억이 있다...^^*

 

그리하여 나의 기행문을 써서 만인들에게 보여준 최초의

여행이 양정고 2학년때 다녀온 경주수학여행이었다...^^*

 

그후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여행후 블로그에 꼭 기행문을

올리곤 한다...^^* 그러던차에 이책을 읽으니 여행작가의 현실적인

세계에 대해 확실히 알게되었다.

또한, 여행작가로서 어떻게 하면 여행후 기행문이나 느낌들을

잘쓸 수 있는지 그방법과 노하우도 잘알 수 있게한 참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사실 정숙영작가는 <금토일 해외여행>이라는 책을 너무나도

잘봤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분의 여행서적들도 다 신뢰할만한

책들이라 생각되었고 그래서 이책도 믿고 보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여행작가를 꿈꾸고계시는 분들은 물론

여행후기나 기행문을 어떻게하면 잘쓸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이책을 읽고나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당장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철쭉 등 꽃구경을

떠나면서 나만의 여행후기를 써보고싶다...

 

꽃피는 봄이 왔기에...

훨훨 떠나고싶다...

꽃이 핀곳이라면 어디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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