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제국 -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
문동현.이재구.안지은 지음 / 생각의길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뇌의 기능은 육체와는 달리 다행히도 40대중반에 절정에 이릅니다.

그뒤로는 점점 감퇴하는데 여기엔 개인차가 무척 큽니다...

치매가 발병할때 가장 처음 나타나는 증상은 기억력쇠퇴입니다.

구조적으로 본다면 해마의 축소죠...

최근에 한 실험에 따르면 길을 온전히 뇌로 외우고 다닐때에는

적극적으로 해마를 쓰지만 GPS 시스템의 화면을 보고 다닐때에는

그 기능이 고스란히 발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뇌역시 용불용설이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 나는 문동현·이재구·안지은님께서 저술하시고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감각의 제국>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감각의 우주, 뇌>라는 소제목하의 글에서 윗글을 읽고 아 뇌라는

것은 결국 쓰면 쓸수록 발달하는거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사실 예전에 네비게이션이 나오기전에는 지도책을 사서 어느 도로로

빠져나가야하는지 알고서 운전을 했었다.

그런데, 요즘엔 네비게이션이 발달해있어 그냥 네비화면만 보고

지시하는대로만 운전하면 되니까 더 편리해졌지만 상상력과 공간

지각능력 등이 예전보다는 감퇴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뇌에도 용불용설이 적용되는 것처럼 자꾸 사용되야 발달

된다고 볼 수 있다.

 

"Seeing is believing...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나는 <아름다운사람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감각의 제국>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문득 위격언이 생각났다.
이는 시각적인 감각의 느낌이 얼마나 그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시사하는 격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던차에 생명체의 감각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초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 EBS 창사특집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은 방영당시에도 상당히 큰반향을 일으켰는데 이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 출간된 이책 과연 방영내용을 어떻게 책으로

담아내셨을까 궁금해져서 손에 쥐자마자 일사천리로 읽어나갔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리고 공감...
나는 인간의 전통적 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에다가

공감의 세계까지 안내해주신 이책 <감각의 세계>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한번쯤은 꼭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따라서, 이책은 인간의 오감은 물론 공감의 세계까지 잘알려준

참으로 뜻깊은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인간의 오감에 대해서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물론 기초과학에 대해 일반적 교양을 쌓고자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정말 인간의 오감과 공감까지 마음껏 느끼며 영원한 젊음과 청춘

의 사고로 살고싶다...

 

좀더 젊게!

좀더 스마트하게!

좀더 다이나믹하게! ...

 

그것은 이책을 읽고나서 더욱 강렬히 들게된 나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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