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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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에 가면 앉아서 상담하는 직원들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델하우스의 직원들은 거의 모두 분양대행사의

직원들이다. 그래서, 지난 달에 종로현장에서 분양하던 직원을

이번 달에는 서초동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분양대행사의 직원들은 하나의 현장이 끝나면 다음현장으로 넘어간다.

이렇게 현장이 바뀌면서 명함에 새기는 건설회사가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심형석영산대학교 부동산·금융학과 부교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이책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을

꼼꼼히 읽다가 <당신만 모르는 아파트사업의 구조>라는 소제목하의

글에서 모델하우스에 앉아서 상담하는 직원들이 분양대행사의

직원들이라니 깜짝 놀랐다.

 

나도 예전에 모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가봤는데 거기서 상담

직원분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열심히 상담들을 하고계셨고

나도 간단한 상담을 받고 명함가지 받았었다.

그런데, 그분들이 시공사인 건설사직원들이 아니라 분양대행사의

직원들이라니...

분명 받은 명함엔 <모건설 영업1팀 과장 아무개>라고 씌어있던데...

 

이렇게 이책에서는 아파트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시고 있다. 그래서, 이책 한권만 있으면 아파트의 기초

지식들은 물론이고 요즘 아파트의 트렌드와 앞으로의 전망들까지

알기쉽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대한민국의 아파트시장에 대해

넘넘 잘알 수 있었다. 

 

연립주택 → 아파텔 → 오피스텔 → 테라스하우스 → 판상형 아파트

 → 지역주택조합...

 

나는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이책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을

꼼꼼히 읽다가 목차중에서 <3장 무엇이 아파트의 상품성을

높이는가>를 보니 위 6가지의 아파트 유사 및 변형부동산들이

특히더 눈길이 갔다.

아파트자체도 일반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등 종류도 많은데 이렇게

연립주택, 아파텔 등 아파트 유사부동산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투자적 시각에서 바라봐야할지 심사숙고해야할 시대가 되었다.

 

성북동 → 압구정동 → 대치동 → 도곡동...

글고 위 동네들은 예전부터 서울의 부촌변천사이다.
그런데, 압구정동, 대치동, 도곡동은 강남구에 있다는게 공통점이다.
사실 예전엔 <강남아파트>는 사두기만 하면 오르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엔 무턱대고 산다고해서 오르는 시대는 지났다고한다.

 

따라서, 실수요자입장이라면 어느 지역을 택해야할지 면밀하게

바라보고 또 그지역의 향후 발전가능성은 물론 교통상황, 주변배후

현황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부동산·금융학과 부교수이시며 대학 부설 부동산연구소

소장도 맡고계시는 저자의 탁월한 식견과 객관적 평가 등이 이책에

듬뿍 담겨있었고 이에 이책 아주 잘읽었다.

 

이책에서는 아파트 분양, 아파트통계의 역설, 아파트의 상품성,

아파트투자에서 고려해야할 점, 아파트개발, 아파트관리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아파트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아주 쉽게 

잘설명해주셔서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현재 아파트에 살고계시거나 아파트를 살 계획을

세우신 분들은 물론이고 어떤 시각으로 아파트를 바라봐야할지

그방법과 노하우를 알고싶은 분들께서도  이책 꼭한번 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한번도 위태롭지않다..."

 

위말씀은 손무가 쓴 <손자병법>에 나오는 유명한 말씀이시다.

 

따라서, 재테크시장은 물론이고 부동산시장에서도 많은걸

공부하고 부지런히 발품팔아서 임장활동해야 부동산을

좀더 명확히 알게되어 원활한 투자로도 이어지지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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