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해 무닌드라에게 물어보라
미르카 크네스터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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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능하지않다는 것을 믿지않는다..."

 

나는 <연금술사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마음에 대해 무닌드라에게

물어보라>를 읽다가 무닌드라께서 이야기하신 윗글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

 

아 정말 그러고보면 진리는 평범하고 가까운데 있다는걸 느꼈다...

이세상엔 불가능은 없다...

얼핏 보면 세계를 호령했던 나폴레옹이 했던 이야기와 비슷한데...

그러고보면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다녔던 나폴레옹이나 무닌드라나

그 진리의 교집합은 같다는걸 새삼 깨닫게되었다...

 

무닌드라는 인도 뱅골지역출신의 불교스승이며 학자이고 20세기

중요한 위빠사나 명상스승이다.

그는 자신의 절, 명상센터, 자기소유의 거처를 가진 적도 없었다. 

단 한권의 책도 남기지않았다.

그러나, 그의 교화로 1,300명의 명상교사가 배출됐다.

 

두세벌의 흰수도복을 입고 평생을 살았고 진리를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 실천가였던 무닌드라...

그분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도 콜카타에 있는 친척집의 작은 방에서

평온하게 맞이하셨다는데 나는 여기서 그분에 대해 더욱 경이롭게

생각되었다.

 

그런데,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도 인도의 명상에 심취했다.

그래서, 인도에 몇번 다녀왔고 멤버들에게도 인도의 명상을 소개했다.

또한,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등 비틀즈멤버분들도 그 바쁜

시기에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자 거리도 꽤되는 인도로 가서 마음의

수양을 얻고온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한 사실이다.

 

글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라는 책들을

통해 널리 인도를 소개해오셨고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등 훌륭한 시집들을 많이 출간해오셨던 류시화시인...

그 류시인께서 20세기의 중요한 위빠사나 명상 스승이신 무닌드라를

2000년과 2001년 인도에서 만난후 그분의 명상과 진리의 말씀을 담은

이책 <마음에 대해 무닌드라에게 물어보라>을 번역하셨다니

난 너무 기뻤고 이에 이책 손에서 놓지않고 열심히 아주 잘읽었다.

 

"자신의 마음에 깨어있으라..."

 

이 영적 스승인 무닌드라께서 가르치는 오직 한가지가 바로 윗말씀

이라고 한다.

나는 이 글을 읽었을때에 가슴찡한 느낌을 받았다.

글고 내자신을 찬찬히 둘러보게되었고 정말 각성해서 살자 열심히

살자 좌우 돌아보지말고 내스스로 앞만보며 전진하자 그런 강한

울림을 받았다.

 

또한, 이책은 한번 읽고마는 책이 아니었다.

책상 바로위 책꽂이에 잘 꽂아놓고 생각날때마다 수시로 꺼내읽는

명상서요, 삶의 지침서요, 인생철학서라고도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마음의 갈피를 못잡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내가 진정 해야될 일이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 마음의

고요와 명상의 시간, 침잠의 시간을 갖고싶어하시는 분들께도

하나의 지침서로서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난 언제든지 이책을 들을 것이다...

내가 힘들때나 방황할때나 혼란을 느낄때나 언제든지...

글고 거기서 마음의 평온과 위안을 얻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2016년 벽두부터 언제까지나 나와함게할

최고의 명상서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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