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넘어 미소 짓기까지 - 타고난 내면의 용기와 믿음으로 삶의 두려움을 넘어서는 법
초걈 트룽파 지음, 캐롤린 로즈 기미언 엮음, 신유나 옮김 / 불광출판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두려움때문에 유머감각을 잃을 수도 있고, 감사하는 마음도

잃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 현상세계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 두려움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펼쳐지는지, 어떻게 작동

되는지 연구하십시오. 두려움을 이해하게 될때 두려움을

큰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 큰 농담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아 나는 쵸걈 트룽파 린포체께서 저술하시고 <불광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두려움을 넘어 미소 짓기까지>를 읽다가 윗구절을

잃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우리는 살면서 크고작은 두려움에 휩쌓일때가 많다.

예전에 기나라의 어떤 사람은 하늘이 무너지면 어떻게하나 심각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것은 그사람에게는 또다른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하늘이 무너지면 나는 살 수 없고 나뿐 아니라 이세상사람들

모두가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만해도 아찔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사람의 두려움은 결국 쓸데없는 생각이었고 이에 하찮은

걱정,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걸 일컬어 <기우>라고하는 고사성어도

생기게되었다.  

 

글고 지금은 21세기이다.

최첨단 IT기기들과 스마트폰으로 무장돼있는 인류역사상 최고의

선진시대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현대인들은 갖가지 두려움에

사로잡혀있기도 하다. 기술과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함으로서

내 일자리가 사라지게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또 세계경제와 내수침체로 내가 언제 감원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또 가장 두려운 질병이 치매로서 이에 걸린다면 환자시술을 전혀

못하게될 것라고 생각하시는 의사분들의 두려움...

내자신이 한번 실패하여 이사회에서 다시는 구제못받고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아닌가하는 두려움...

 

이렇게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두려움에 직면하기도 하고

또 목격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책을 읽음으로서 나는 두려움의 실체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파악할 수 있게되었고 이를 한시바삐 불식시키며

두려움의 터널에서 속히 벗어나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깨닫게되었다.

 

두려움에 하염없이 젖게된다면 유머감각도 감사하는 마음도

잃을 수 있다니...

내자신이 더욱 분발해서 이두려움의 사슬에서 벗어나 나혼자만의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다는걸

절실히 깨닫게되었다.

 

글고 이러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들은 많다. 그래서, 어떤 분

들께서는 꾸준한 명상을 한다든지 국내외 여행을 간다든지해서

두려움을 불식시키기위해 노력하기도한다.

그런 면에서, <불광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두려움을 넘어 미소

짓기까지>를 읽어보니 세계적인 명상 지도자이자 예술가이신 <쵸걈

트룽파>님께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어떤 길인지 잘설명해주셨다.

 

불안과 두려움에 젖어있는 현대인들,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공포와

답답함에 젖어있는 현대인들에게 이책은 분명 <어둠속의 불빛>과도

같은 책이 되줄 것이란은 생각도 들었다.

 

전쟁의 공포, IS테러로부터의 공포, 내가 해고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이러한 물리적 공포보다는 내가 진정 이세상에 한번 태어나 부질없이

살다가 남기는 거없이 그냥 저냥 사라져갈지도 모른다는 영혼적 공포에

휩쌓이지않도록 노력하는게 더 중요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이책을 읽고 들었던 생각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런저런

두려움에서 벗어나 나하나가 완전 독립된 인격체로서 살아가자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려움...

그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자...

그저 바람불면 훅 날아가는 티끌중 하나라 생각하자...

 

너자신은 바로 소중하고 또 귀한 존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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