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아, 어디 갔니? - 인성 교육을 위한 마음 수업
서재흥 지음 / 책읽는귀족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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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라왔던 인터넷 동영상이 온사회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리게

했다. 그것은 좀 나이드신 남자분이 고등학생인듯한 아이들에게 매를

맞고있는 영상이었다. 

 

아니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매를 맞다니...

그것도 1분 46초 106초간이나 찍어 올렸던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아니 여기가 대한민국 맞아?

 

그런데, 그영상을 끝까지 보니 정말 가관도 아니었다.

 

간색 빗자루로 선생님의 팔을 계속 때리는게 아닌가!

이를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는 남자넘은 <얘들아! 선생님을 그렇게

때리면 되니?>라고 말하면서 낄낄대는게 아닌가!

 

또 어떤 넘은 선생님의 머리를 툭치고 또 다른 넘들도 번갈아가며 치고...

 

아 어떻게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인륜이 땅에 떨어지고 예의범절

이라는건 눈씻고 찾아봐도 없게된건지 정말 통탄하지않을 수 없었다.

 

나는 경기도 성남시 낙생고교의 조선우선생님께서 저술하시고

<책읽는귀족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인성아, 어디갔니?>를 읽다가

문득 얼마전 경기도 이천의 모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을 매로 때리는

동영상이 떠올라 분개하지않을 수 없었다. 

 

이러니 아무리 구구단을 외우고 화학원소주기율을 외우고 영어단어

하나 수학공식하나 더 외우면 뭘하나? 기본이 안되어있는데...

 

사람이 일차적으로 기본소양이 되있어야지...

 

옛말에 <군사부일체>라는 말도 있고 스승님 그림자도 밟지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않은가!

 

왜 이렇게 대한민국이 개X이 된건지...

 

나는 이것이 썩어빠진 정치판과 사회전반적으로 만연된 1등주의,

패자를 용인하지않는 사회, 한번 나락으로 떨어지면 도저히 재기불능의 

사회, 돈이면 다된다 따라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돈만 벌면

된다는 황금만능주의와 이번에 큰거 한탕해서 평생 떵떵거리며

살자는 한탕주의가 빚어낸 배은망덕의 참극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먼저 썩어빠진 정치판을 보자...

현재 우리나라는 그후보가 누구이든지간에 당만 보고 찍는 지역주의가

엄청 심화되어있다. 그래서, 경상도에서는 어느 당이 또다른 지역

에서는 어느 당이 이렇게 지역주의가 뿌리깊게 고착되어있다.

 

대구같은 곳은 때아닌 <진박논쟁>까지 벌어졌다.

박근혜 자신의 뜻에 거스른다고 원내총무에서 전격 짤린

유승민국회의원...

어떻게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당내직위를 그냥 이렇게 갈아엎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새누리당에서는 대구의 유승민국회의원지역구에 다른

후보를 내세우고있다고 한다.

그러면 또 보지않고 새누리당후보를 찍어?

참 한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4대강삽질대운하공사, 자원비리, 방산비리 등으로 국민의 피눈물나는

세금 100조원을 허공에 날려버리고 대기업 법인세인하, 부자감세에는

앞장섰던 이명박...

글고 세월호침몰로 약 300명사망, 메르스라는 괴저병창궐로 38명 사망

이라는 최악의 참사를 낳았으며 이에 사건해결은 하나도 못하고 무능,

무책임, 무식의 극치를 보여주며 속수무책이었던 박근혜...

 

이렇게 새누리당의 멍청하고도 무능무식한 정권이 이어지니 불과

몇년사이에 대한민국은 <헬조선>이 되었고 태생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않고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면 자신이 암만 노력해도 클 수

없다는 생각만 팽배해진 N포세대를 낳은 암흑의 시대가 된 것이다.

 

사상최악의 내수침체에 이은 경제불황으로 조선업은 8조원이라는

최악의 적자를 냈고 작년엔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수천명이

희망퇴직이라는 명목으로 짤려 은행 등 금융권을 떠났다.

 

이렇게 국가경제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있고 사회가 힘들어졌기에

자라나는 학생들은 부모가 부자이거나 든든한 빽이 없으면 사회에서

신분상승할 수 없는 구조가 되버렸다고 신세한탄이나 하며 공부는 

해서 뭘해 돈잘버는 연예인이나 되지라며 기본적 인성은 도외시하고

예의범절은 개나 줘버려 그런 세상이 되고만 것이다. 

 

저 영상속 선생님은 기간제교사라지만 기간제교사는 선생님이 아닌가!

아무튼 이나라가 도대체 어디로 갈지 개탄스럽고 또 개탄스럽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더욱 절실한 마음에서 읽게되었다...

 

"2015년 7월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인성 교육 의무가

부여되었다. 이 법안은 인성 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세계 최초의

법이다..."


나는 <책읽는귀족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인성아, 어디갔니?>를

읽다가 위법안이 통과되었다ㄴ느 소식을 듣고 우뢰와같은 박수를

쳤다. 그것도 세계최초로 의무로 규정시켜놨다니 마음이 절로

뿌듯해졌다.


요즘엔 정말 <인성부재의 시대>에 살고있다.

박근혜에게만 구걸하면서 교묘하게 지역주의를 심화시켜 정치생명

연장하는 새누리당넘들... 그러면서 뇌물받는데는 여자성취행하는데는

천재인 새누리당넘들의 계속되는 저질정치의 심화, 끝없는 무한경쟁

에만 사로잡혀있는 사회, 기업윤린는 개나 줘버려 무조건 돈이나 많이

벌면 돼라고 외치며 오페수 흘려버리는 등 각종 탈법불법을 자행하며  

탈세 등 간악한 행동만을 일삼는 기업들 글고  청소년들은 게임과

스마트폰에만 매몰되어있어 타인보다는 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더불어 잘살기보다는 혼자서만 잘살겠다는 그런 생각만이 만연된거

같아 안타까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던차에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40가지 방법을 제시한 이책은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독자들에게도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하고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인생의 지침>까지도 제시해준 아주 좋은

책이었다.

그것은 인성이 올바르게 잘갖춰진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이사회를

혹은 전세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올바른 인성이 더욱 필요한걸로 생각되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침대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향하는 목표지점과 방향을 찾는 것이다>라고 얘기한 조지 번스

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그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고 영화배우이며 베스트 셀러작가이기도

했던 사회저명인사이다.

 

나는 어디로 가고있는가? (목적)

나는 거기에 어떻게 가려고하는가? (방법)

거기에 갔다면 갔는지 가지못했는지 내가 어떻게 아는가? (방향)

 

이세가지를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해

보라는 말씀도 마음에 확와닿았다...

 

그리하여 이책은 올바른 인성을 갖기위해서는 어떻게하면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은 물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계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옛말에 그런 말이 있다.

사람은 기본이 되야하고 나이값을 해야한다고...

 

그것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이땅의 모든 사람들이 갖춰야할

기본덕목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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