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하라 - 부와 권력의 대이동, 누가 움켜쥐는가?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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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아마존, 페이스북, 카카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굴뚝산업의 총아인가? 무슨 제조공장이 있는 회사인가?

그것은 아니다.

그러면 무엇인가?

대체 어떤 회사들이고 어떤 아이템의 회사이기에 지금 전세계의

전자상거래를 석권하고있고 세계와 한국의 SNS계를 호령하고있는지...

 

그것은 바로 이회사들이 사람과 사람사이를 연결시켜주고 매개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있는 회사라는 것이다.

 

정말 그러고보면 요즘엔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세계를 지배

하는 기업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고있는 것이다.

근데, 제조업체들은 어떤 면에서 위기인 기업들도 많다.

 

독일유수의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은 디젤차량 60만대에 불법장치인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해 공기청정법을 위반, 미국정부가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20억달러규모의 천문학적인 민사소송과 병행

해서 형사소송도 검토하고있다고 한다.

 

물론 폴크스바겐의 도덕성을 따져야하겠지만 이렇게 제조업체는

한번 이미지가 나빠지면 추락의 나락으로 걷잡을 수 없이 떨어져

가고있는 것이다.

 

그러고보면 이렇게 매개를 표방하는 회사들이 승승장구하고있고

거침없이 매출을 신장시켜나가며 세계를 주름잡는걸 보면 더욱

그존재감이 커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리바바...


마윈이 세운 이회사 참으로 대단한 회사이다.

즉, 이회사의 성과를 들여다보면 더욱 놀라지않을 수 없다.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 79억 5000만 달러, 순이익은 35억 6000만 달러에

이른다고한다. 2013년 기준 알리바바 산하의 사이트에서 팔린 상품은
2,480억 달러어치로 이베이, 아마존(Amazon)의 거래규모를 더한 것보다 더 많다고한다.


글고 손정의회장이 대표로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에

투자를 실현시켰다니 정말 알리바바는 굉장한 기업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썸앤파커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매개하라>를 읽어보니

<알리바바>라는 기업의 특징과 성공요인을 더욱 잘알 수 있었다.

 

그것은 타기업이 만든 것을 연결만 해주는 전자상거래회사에 불과한데

회사평가액이 132조에나 달하고, 세계전자상거래시장을 석권해왔다는데

주목하게되었다.

 

그리하여 부와 권력의 대이동을 매개하고 이끌어주는 실체에 대해

넘넘 잘알게되었다...

 

이책을 읽어가면서 매개와 조력의 개념에 대해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이책을 읽어가면서 새로운 점을 알게된 것도 한둘이 아니었다.

 

사도 바울, 포르겔, 슈피타, 폴 가셰, 레닌...

 

이분들은 또 어떤 공통점들이 있을까?

바로 이분들은 전달에 능통했던 소통자 바로 커뮤니케이터였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의

포르겔과 슈피타는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폴 가셰는 고흐의

레닌은 마르크스의 충실한 커뮤니케이터였던 것이다.

 

바로 그들은 예수, 바흐, 고흐, 마르크스를 인류역사상 최고의 유명인

으로 등극시킨 진정한 조력자였던 것이다.

여기서 조력자, 매개자의 역할이 얼마나 지대하고 큰 것이었는지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필터, 커뮤니케이터, 모빌라이저, 코디네이터, 어댑터,

에이전트, 매치메이커, 컴바이너 등 8가지 매개전략 겸 매개체가

얼마나 인류역사를 바꾸고 좌지우지했는지 잘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유형이나 유망사업소재, 미래의

성장동력, 유망직업 등도 어떻게 변하고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이책을 통해 더욱 잘알 수 있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미래의 성장산업이 무엇인지 성장모델은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현재의 비즈니스모델

보다는 앞으로의 매개전략에 의한 성장동력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다 읽고나니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정말 사람들이 진정 원하고 바라는 바를 잘 깨달아

남들보다 앞서서 그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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