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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 인생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10대들의 리얼스토리
백수연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참으로 안스럽기도 했다...
안타깝기도 했다...
처연한 생각도 들었다...
나는 백수연 청소년지도사께서 저술하시고 <보랏빛소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를 꼼꼼히 읽어
보고나서 든 생각들이었다...
화성시 문화재단 화성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백수연 청소년지도사의 소속 및 직책인 것이다.
백수연 청소년지도사께서는 여기서 일하시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및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도 기획하여 남다른
인정을 받았고 드디어 <건전한 청소년 육성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을 비롯해 다양한 표창들을 받으며 기획력을 인정받으신 분이시다.
백수연 청소년지도사께서 이렇게 여러 청소년들을 만나며 그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주며 친철히 상담해줘서
그들이 나아가야할 바른 길을 잘제시해주셨다.
그에따라 이책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들을
들어주고 해결해준 하나의 결정체였다.
그리하여 나는 271쪽에 달하는 이책 아주 잘읽었다...
"몇몇 아이들이 현아를 둘러싸고 심한 욕을 퍼부었다.
옛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그날 이후로 하루하루 학교 가는 것이 싫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를 미워하는 아이들도 미웠고, 매번 전학을 가게
만드는 부모님도 미웠다..."
나는 <보랏빛소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를 찬찬히 읽어보다가 <왜 다들 나만 미워해?>라는
소제목하의 윗글을 읽고 마음이 아팠다...
이는 예전부터 사회문제화되었던 <왕따문제>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우리 때는 친구를 이렇게나 심하게 대하지는않았는데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책을 꼼꼼히 읽어보니 총 37명의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고민이나 걱정되는 이야기들을 271쪽에 걸쳐 솔직하게 고백하고
이를 한권의 책으로 출간하셨다니 더욱 이책에 흥미가 갔고
이에 이책 손에서 놓치지않고 쭉읽게되었다...
나에게도 조카들이 있지만 그아이들이 주로 무엇을 생각하고있는지
주된 관심사는 무엇인지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다아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책이 요즘의 청소년들의 내면의 솔직한 이야기들과
그아이들이 무엇을 고민하고있는지, 어떤 것에 걱정하고있는지
진솔하게 알려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청소년들이 고민되는 점들을 가장 많이 의논할 상대가 친구라고 한다...
부모님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닌 것이다...
그런데, 그 틈새를 이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책을 가지신 분들이 잘메꿔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마음을 다잡고 착실히 생활할 수 있게된다면
그또한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청소년들도 하고싶은 얘기가 많고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면에서 청소년지도사로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잘지도하고 이끌어주시다니 나는 우뢰와같은 박수도 쳐드리고싶었다.
따라서, 이책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청소년자녀를 둔 부모님들
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청소년...
그누가 질풍노도의 시기라 했던가!
요즘 우연찮게 양정고등학교 1학년 국어시간때 배웠던 민태원의
<청춘예찬>을 읽게되었는데 아 청춘이 저렇게나 좋았던 시기였는데...
짐 돌이켜보면 지나간 세월이 아쉽기도 하였다.
나도 이책을 읽으며 내자신도 찬찬히 되돌아보기도 하였고
앞으로는 시간도 아껴 사용하며 내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살아가자 다짐도 하게되었다...
그 계기가 이책을 읽은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