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홍길동에 대한 연구 - SNS 시대, 관계의 정석
김광주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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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이 2015년 3월 20일 <세계 행복의 날>에 맞춰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국민의 행복지수가 전세계 143개국 가운데 118위였다고

한다. 

이 조사에서 사용된 설문내용은 <많이 웃었는가?>, <흥미로운 것을

했는가?>, <하루를 즐겁게 보냈는가?> 등과 같이 일상행복에 대한

질문이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행복지수는 100점만점에 55점에

불과하며, 특히 가장 열정적으로 일해야할 20대가 48점으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발표역시

시대현실을 잘설명해주고있다...

 

나는 김광주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상상나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ㄱ홍길동에 대한 연구>를 읽다가 이 파트를 읽고 착잡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렇게 행복을 느끼지못하는 국민들이 왜그렇게나 SNS에는

열광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혹시 그것은 현실이 각박하고 삭막하고 불행하기에 사이버공간인

SNS상에서나 그 각박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자함은 아닌지...

 

글고 요즘에는 세태를 풍자하는 신조어들도 많이 양산되고있다.

 

헬조선,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 88만원세대, 인구론,

달관세대...

 

근데 요즘 3포니 5포, 7포니해서 포기하는게 많아 도대체 뭘포기

하는지 찾아보았다.

 

3포 결혼, 연애, 출산 포기

5포(+) 인간관계, 내집마련  

7포(+) 희망, 꿈

9포(+) 건강, 외모포기

 

참으로 씁쓸하기만 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 일컫고 9포세대까지

양산하는 요즘의 세태를 보았을때 그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정치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이명박에 이은 박근혜의

통치로 불과 7년만에 대한민국은 헬조선이 되었고 9포선언을

하기까지에 이른게아닌가 생각되어 더욱 경악과 분노까지 느끼게

되었다. 글고 앙케이트조사해보니 우리국민의 70%가 정부를

못믿는다고 한다...

 

차떼기당으로서 각종 부정부패와 성추문이 많은 당이 집권당으로

앉아있으니 불과 7년만에 대한민국은 지옥같은 현실에 매몰되있는

헬조선으로 전락된게 아닌가 생각되어 착잡한 생각만들뿐이었다.

 

이러니 함석헌선생께서 말씀하신 <생각하는 국민만이 살 수 있다>

는 생각만 들었다.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깨어있고 그 응집된 힘으로

현실정치와 선거의 투표에도 적극 참여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그러한 국민들이 많아져야 사회가

발전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사회현상에 대한 무관심이 결국은 자기자신에게로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밴드,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인스타그램..."


현대는 그야말로 <SNS시대>이다...

이렇게 <SNS시대>의 도래로 세계각처에 있는 사람들과 SNS상에서

친구도 되어 서로 정보나 사진들도 공유하고 사는 순기능이 많이

있는게 사실이다.


그리하여 나는 <상상나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ㄱ홍길동에

대한 연구>를 읽어보니 이렇게 <SNS시대>에서 어떻게 하면

SNS상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SNS를 잘이용해 나갈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잘알 수 있었다.

즉, 요즘엔 <SNS>을 잘이용해 자신의 비즈니스에도 잘접목시켜 좋은

효과까지 보고있는 분들도 많으시기에 이젠 <SNS>를 잘 선용하는

방법을 안다는건 시대에 뒤쳐지지않고 오히려 앞서나가고 선도할

수 있는 발판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매력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순기능이 있으면 역기능도 있는 법...

SNS상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우리는 그사람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과연 SNS상에 보여지는 그들의 모습이 진면목일까?

 

얼마전 호주의 20대여성이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려진 모습은

다 연출된 모습, 가짜의 모습이었다고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준적도

있다. 어떤 스폰서들에 협찬을 받아 모델이 되고 연출된 그거짓된

생활에 염증도 느끼고 죄책감까지 느꼈는지 그여성은 그렇게 고백

하였다.

 

그 사건을 보면서 SNS상에 보여지는 모습은 그사람의 진면목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씁쓸한 생각만들뿐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독자들에게 세가지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첫째, 당신은 지금 SNS친구를 비롯해 당신이 원하는 사람

들과 진정한 관계를 만들고있는가?

둘째, 그와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공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고 있는가?

세째, 그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시너지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가치를 확대시키고있는가?

 

아 나는 이세가지질문을 읽고서 내가 앞으로 SNS를 할때는 이세가지

질문들을 염두에 두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현재의 SNS의 현주소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앞으로도 SNS를 어떤 방향에서 접근하고 이용해야하는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사회관계망서비스로서 진정한 SNS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유대를

갖는다면 진정 그것이 바람직한 SNS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토대가

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이에 이책이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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