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더! 쉽게 바로 써먹는 중국어 여행 회화
김소희(차라) 지음, 손예신 감수 / 허니와이즈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음식을 파는 호객꾼들의 목소리와 이것저것 떠드는 소리로 갑자기

소란스러워진다...

그런데, 의외로 시골장터에 온듯한 구수하고 친근한 느낌이 드는

동네이다... 여기서 파는 음식들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간단한 꼬치구이에서부터 무슨 찐빵들까지...

그런데, 열심히 장사하시는 그분들의 모습들을 봬니 참으로 멋지신

분들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었다.

 

근데, 나는 중국어회화를 잘 모르기에 다소 답답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뭐라고 떠드시는데 난 알아들을 수 없었다.

정말 중국여행하는 내내 중국어회화한마디도 구사하지못해 나는

그것이 못내 아쉬웠다.

 

동생은 영어외에도 중국어를 좀 구사할줄알아 어느 정도는 대화를

나눴는데 나는 속으로 참 부러웠다...^^*

 

이윽고 동생과 나는 거기서 꼬치구이를 하나씩 사먹었다.

 

양고기꼬치같이 생겼는데 <양육찬>이라고 불린다...

마침 출출하던차에 동생과 나는 맛있게 먹었다...^^*

 

중국 북경의 <왕부정소흘가>를 거닐면서 맛보았던 그때의 꼬치맛...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글고 중국여행내내 <투어컨덕터>의 안내대로 따라만가며 사진찍기

기도 바빴던 그때의 중국여행...

중국어회화를 좀할줄알아서 현지인들과 잠시라도 대화를 나눴으면

어땠을까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하여 나는 김소희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콘텐츠크루출판사>

에서 펴낸 이책 <쩐더! 쉽게 바로 써먹는 중국어 여행회화>를 

더욱 눈에 불을 키고 읽었다...^^*

 

근데, 이책을 읽다가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 <서울의 명동>겪인

<왕부정>을 걷다가 들린 <왕부정소흘가>에서의 추억이 문득

생각나 잠시 회고해보았다..^^* 

 

이책을 읽으니 내가 예전에 <중국여행>을 하면서 보고들은거

먹었던거는 물론이고 현지인들의 표정도 생각났는데 아쉽게도 대화

한번 못나눴던 그때의 추억들이 생각났다...^^*  

 

나는 4년전인 2011년 11월 부모님, 여동생과함께 중국의 북경과

장가계를 여행한 적이 있다.

 

중국의 북경과 장가계...
천안문광장, 자금성, 만리장성의 아름다움과 천자산, 천문산, 귀곡잔도,

천하제일교 등의 아름다움...
나는 그때 참으로 중국의 북경과 장가계의 풍광에 푹빠진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중국어회화를 잘하지못하여 간간이 만나뵀는 중국

현지인들과 소통을 하지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시간

나는 틈틈이 중국어공부를 하고있던차에 김소희작가님께서 저술

하시고 <콘텐츠크루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쩐더! 쉽게 바로 써먹는

중국어 여행회화>를 꼼꼼이 읽어보니 저자가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항저우, 샤먼 등 중국 5개 도시를 직접 여행하며 사용했던 실전여행

회화를 그대로 담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식당직원, 과일가게주인, 호텔직원 등 여행에서 꼭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담긴 여행기를 편안히 읽으며 그속에서 알짜회화

표현들을 자연스레 연습할 수 있고, 유용한 패턴문장은 따로 뽑아

다양한 예문과 함께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데 더욱

이책의 매력을 느꼈다.


더불어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파일을 통해, 본문에 나온 표현들을

직접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며 여행을 준비할 수도 있어 언젠가 또

중국여행을 꿈꾸고있는 나에게는 참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특히, 북경편에서 이책에 나와있는 후통의 인상 ~ 왕부정소흘가의

추억 ~ 북경요리의 진미 오리요리의 맛 ~ 중국식 아침식사의 매력

이란 소제목하에 전개된 저자의 여행동선과 그속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일상회화는 나에게 정말 깊이 각인되었다...^^*

 

즉, 내가 북경을 여행했던 그 여정도 생각나면서 이책에 나와있는

회화내용을 떠올리니 신기하게도 중국어회화가 눈에 더 쏙쏙 들어

왔고 그래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께서는 중국명소들의 풍광보다는 그곳 현지인들의

있는그대로의 모습들을 여러 사진들을 통해 보여주셨는데 이점이

이책의 내용들과 회화들에 더빠져들게하여 깊이 각인시켜주었다...^^*

 

나는 그리하여 그때 중국여행이후 중국어를 배워야지 했지만 지금은

좀바빠 마음껏 중국어공부를 하지못해 초보단계에 불과하다...

 

근데, 이책을 읽어보니 언젠가 다시 중국여행을 꿈꾸고있는

나에게 이책에 자연스럽게 녹아낸 중국어회화들을 발판삼아

중국어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열공해서 담중국여행때는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나누는 나의 모습을 그려보게

되었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나에게 중국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넣어준 참으로 훌륭한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실려는 입문자분들은 물론 북경,

상해 등 중국의 주요 5대도시들을 여행도 하고 그도시의 상황에 맞는

중국어회화를 공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자하시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읽고나니 나는 담 중국여행때는 꼭한번 가보고싶은 곳이 생겼다.

 

그곳은 바로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그곳의 100층 전망대에서 상하이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고

싶어졌다... 그 전망대 일부바닥이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공중에 떠있는 스릴을 맛보리라...

 

글고 같이 바라보는 중국인들과 그느낌을 같이 나누리라...

유창한 중국어로 얘기나누면서... ^^*

 

또 중국어로 외치리라~

 

나는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와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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