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 대한민국 네티즌이 열광한 KBS 화제의 칼럼!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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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부자감세를 가장 확실한 경기부양책으로 신봉하는

세명의 대통령이 있었다. 바로 로널드 레이건대통령과 두명의

조지 부시대통령이었다. 하지만, 이들 세명의 대통령이 아무리

대대적인 부자감세를 단행해도 미국경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이처럼 부자감세가 계속되는 동안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은 미국의 미래세대였다. 세수가 부족해진 미국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투자와 청년을 위한 일자리정책을

우선적으로 축소해왔기 때문이다..."

 

아 나는  박종훈 KBS 경제부 기자께서 저술하시고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를 꼼꼼이 읽어

보다가 윗부분을 읽고 깜짝 놀랐다...

 

아니 부자감세가 경기부양은 커녕 이렇게나 부작용을 낳았다는

말인가! 더군다나 미래세대들의 교육혜택과 청년일자리가

축소되다니...

 

근데, 역시나 이정책들을 추진한 대통령들의 소속정당은 공화당

이었다. 로널드 레이건대통령과 두명의 조지 부시대통령은 전쟁을

일으켰던 대통령들이었다. 로널드 레이건대통령은 그라나다를

침공했고 아버지 부시는 걸프전을 일으켰다. 아들 부시는 이라크를

침공했다.

이렇게 같은 미국이라도 민주당출신 대통령이 당선되야 흑인 등

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되고 평화지향적이지만 공화당출신들이 집권

하게되면 저렇게 미군수업체로부터 정치자금을 엄청 받기에 무기들

녹슬기전에 저렇게 전쟁을 좀더 쉽게 일으키는 것이다.

 

아들 부시가 일으켰던 이라크전쟁만해도 그렇다.

사담 후세인대통령이 갖고있는 대량살상무기들을 파괴한다는 명목

으로 이라크를 침략, 대통령궁도 샅샅이 뒤졌지만 살상무기 하나

발견되지않았다. 결국 이는 이라크의 석유를 노린 부시, 럼스펠트,

딕체니의 간교한 술책에 불과한 것이다.

 

모술대학살 등을 통해 같은 아시아인들로서 무고한 이라크국민들을

살상한 아들 부시는 그런 면에서 인간의 탈을 쓴 악마요, 학살자이다...

 

이런 인물이 지도자가 된다면 참으로 위험하고 전쟁공포가 증대

되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2000년 미대선 당시에 민주당 고어후보와 재검표까지

가는 치열한 개표상황속에 지동생이 주지사로 있는 플로리다에서

부정표들이 부시에게로 옮아가는 바람에 억지로 당선된 아들 부시...

 

그 부시가 당선되지않고 고어가 당선됐다면 세계정세는 어떻게 

변했을까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만 들뿐이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떤가!

 

예전에 민주노동당 권영길후보가 <부유세>를 걷어야한다고 공약

했지만 그분께서 당선되지못하자 이얘기는 쏙 들어갔다.

부유세는 커녕 회사법인들에게 물리는 법인세도 깍아주지못해

안달이다.

 

특히, 이명박은 2008년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했다.

그러나, 기업은 아무리 법인세를 낮춰도 투자를 늘리기는 커녕 돈을

쌓아두는데만 급급해 30대그룹의 현금성 자산규모는 2008년 37조원

에서단 5년만에 158조원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그만큼 투자를 늘린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이렇게 재벌들과 부자, 기득권자들에게서 정치자금을 받는 새누리당

입장에선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는 애초부터 표를 얻기위한 말장난

이요, 거짓기만의 간교한 술책에 불과한 것이다.

 

짐 박근혜도 대선전엔 <경제민주화>를 부르짖었지만 지금 이것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새누리당 이명박, 박근혜집권후 7년동안 경제는 더욱 침체됐다.

그리하여 수출부진, 내수경기 최악, 자영업 폐업증가, 실업률 증가 

등 경제는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것이다.

 

정말 이명박, 박근혜집권후 단 7년동안 더욱 나라는 엉망이 되었고

경제는 더욱 침체되어 젊은이들사이에서는 <헬조선>이라는 신조어

까지 등장하고있는 것이다...

 

나는 정말 이책을 읽고 암울한 한국경제상항에 더욱 안타까웠다...

 

경제 정책, 기업, 부동산, 세금, 빚, 빈부 격차, 복지, 인구, 청년문제...

위 9가지문제는 정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나라

든지간에 심각하게 대두되고있는 경제 및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1997년 IMF 금융위기이후 경제위기가 심화되어 부도와

실업으로 이는 경제불황의 악순환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또 미국의 리먼브러더스사태에 이은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스의 국가부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의 경제위기도

심화되는 등 유럽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를 암울하게 했다.

그렇기에 요즘은 시시각각으로 경제상황이 변화되기에 그에

잘 대처함은 물론 앞으로의 경제전망까지도 잘 예견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던차에 <21세기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를 찬찬히 읽어보니 현재의 경제현황을 잘짚어주고 이에

어떻게 대비해햐할지 지침도 제시해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이책을 읽어보니 한국재벌의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땅콩회항사건으로 5천만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대한항공 조현아

전부사장...

근데, 대한항공 땅콩회항사건으로 온나라가 시끄러웟던 그때

조현아전부사장이 서울 중구의 한진빌딩 1층에 있는 커피숍점포를

운영해온 사실이 알려졌다.

세계를 상대로 경쟁에 나서야할 재벌3세가 프랜차이저 본사도

아닌 커피가맹점 장사까지 하고있다니...

 

이러니 한국재벌들이 골목상권이나 헤매고 다니며 영세상인들이나

고사시키고있는 비판을 받고있는 것이다...

 

또한, 이책은 한국재벌들의 전횡으로 뜻있는 중소기업들이 클 수

없는 구조적 모순에 빠진 한국경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있다.

 

게다가 2015년 1분기기준으로 가계부채가 1,099조원을 넘어

1,100조원에 육박해 1인당 무려 2,000만원의 빚을 지고있는

이암울한 현실...  

 

이책을 보면서 이러다가 정말 우리나라가 <제2의 IMF>가 터지는게

아닌지 심히 우려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경제정책, 기업, 부동산, 세금, 빚, 빈부 격차,

복지, 인구, 청년문제 등 한국경제의 9가지문제를 주제로 각종

수치와 예화들을 곁들이며 현실을 정확히 진단한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한국경제의 현실을 알아보고싶은 분들은 물론

위 9가지문제들에 대해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보고싶으신 분들

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는 박종훈기자의 팬이 되었다.

 

그래서, 이분의 다른 저서인 <지상최대의 경제사기극, 세대전쟁>과

<2015년, 빚더미가 몰려온다> 등도 꼭읽고싶어졌다.

 

한국경제...

정말 제대로된 준비된 지도자가 나와 경제부흥을 시켜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훌륭한 지도자가 속히 나와주길 기대한다...

그래서, 정말 헬조선의 이현실 벗어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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