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고전 읽기 - "고전 읽어 주는 남자" 명로진의
명로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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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밖에서는 어른을 공경해라.

행동을 삼가하고 약속을 지켜라.

너희들이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고 어진 이를 가까이 해라.

그러고도 시간이 나면 한눈팔지말고 공부를 해라..."

 

나는 <명로진 인디라이터 연구소> 매니저께서 저술하시고

<비즈니스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짧고 굵은 고전읽기>를

읽어보다가 논어에서 공자님이 말씀하신 이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명로진매니저님께서는 논어 <학이편>의 6번째 장에 나오는 윗글이

공자님께서 제자들에게 가장 하고싶은 말씀이라고 생각된다는

그말씀에 나는 공감하였고 유교의 진리가 이렇게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있다는걸 다시금 깨닫게되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논어 -
"길은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먼곳을 찾고있다.

일은 해보면 쉬운 것이다. 시작도 하지않고 미리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을 놓쳐버리는 것이다..." - 맹자 -
"무지를 아는 것이 앎의 시작이다..." - 소크라테스 -


나는 <비즈니스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짧고 굵은 고전읽기>를

읽어보다가 논어, 맹자, 소크라테스의 변명 등의 고전들을 보니 문득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께서 말씀하신 위명언들이 생각났다.

 

이렇게 옛성현들이 말씀하신 명언들이 지금도 모든 이들의 자기

수양의 규범으로서 널리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도 이렇게 자기를

돌이켜보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메시지를 제시해

주시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시진핑국가주석께서는 강연이나 발표문에서 고전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예화를 들어 설명하시곤하는데 주로 인용해온

고전은 논어에서 11회, 맹자에서 4회나 된다고한다...
그래서, 이렇게 <고전의 힘>이란 예나 지금이나 큰차이 없구나

나는 그걸 느꼈다.


근데, 이책을 보니 논어, 맹자, 사기열전, 역사, 향연, 한비자,

시경, 소크라테스의 변명, 장자, 변신이야기, 일리아스, 오디

세이아 등 인류에게 큰 족적을 남긴 최고의 명작고전들만을

엄선해 소개해주시니 이책만으로도 동서양의 고전엑기스들을

다 읽은 격이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배우로 활약하시며 TV드라마 등에서 많이 봬서 친숙한

명로진배우 겸 매니저님께서 이렇게나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다니

나는 그분의 해박하신 고전지식에 감탄을 금치못하였다... ^^*

 

이책을 통해 장자의 <호접몽>의 세계를 다시금 음미하게된 것도

뜻깊었다. 또한, 플라톤이 저술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통해

소크라테스가 왜 독배를 들을 수 밖에 없었는지 다시금 알 수 있었다.

또한, 사서오경중 하나인 시경의 세계에 대해 다시 빠져들 수 있어

넘넘 좋았고 사기는 사마천이 치욕적인 궁형을 당하면서 이러한

명작을 저술할 수 있었다니 다시금 감탄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고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고전을 읽고싶으나

제대로 읽지못했던 분들, 고전에 흥미를 갖고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이책을 통해 명로진님을 다시금 보게되었다.

고전을 이리도 쉽게 해석해주시다니...

따라서, 그분의 저서들도 더읽어보고싶어졌고 그분의 강의도

듣고싶어졌다...

 

그리하여 이 늦은 가을에 고전의 세계에 더 푹빠져들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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