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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를 해고한다 - 선택의 기로에 선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성공 법칙
한준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9월
평점 :
"나 집에서 잠자다가 전화받았는데 회사사장이 너나오지마라며
해고통보하더라... 나 해고통보 잠자다 받았어..."
나는 24년차 인사전문가이신 한준기님께서 저술하시고 <중앙북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를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문득 예전에 TV 시사프로에서 들은 위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 경제의 분기점은 1997년 11월에 <IMF 구제금융신청>을 한
시기전후로 나뉘어진다고 생각된다.
멍청한 대통령 김영삼때문에 IMF가 터졌고 이를 사전에 막지못한
김영삼과 <강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온국민들로부터
질타와 욕설을 들어야했다.
근데, 정말 IMF 전까지는 자기자신에게 큰 흠이 없다면 왠만큼은
직장생활을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IMF전에도 명예퇴직이라는게 있기는 했다.
그당시의 <명예퇴직>이라함은 입사동기들이나 그전후 직원들이
과장, 부장 등 자리는 딱하나인데 사람들이 많다보니 퇴직금에 위로금
더 얹어줘서 그야말로 명예롭게 퇴직하는 그런 제도였었다.
그런데, IMF가 터지고나서는 모든게 달라졌다.
한보, 삼미 등 그당시 큰기업들은 물론이고 청구주택, 한양, 건영 등
굴지의 건설업체들과 뉴코아같은 유통업체도 연속부도가 났다.
그야말로 실업자들이 넘쳐났고 거리에는 노숙자들도 넘쳐났다.
일가족동반자살이 속출했는데 어떤 사람얘기는 이러한 IMF체제가
10년은 더 갈거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IMF 경제식민지가 된 우리나라꼴을 보고 국민들은 김영삼과 강경식을
엄청 비난했고 욕설을 퍼부어됐다...
그후 기업들은 <정리해고>도 가능해졌다. 또한, <상시 구조조정>은
그야말로 다반사였다. 명예퇴직은 명칭만 희망퇴직으로 바뀌어졌을뿐
그본질은 안바뀌었고 오히려 강도가 더 세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적금도 깨고 퇴직금도 보태 치킨집을 여는 등
창업열풍이 불었다. 이렇게 세상이 순식간에 바뀌게 된 것이다.
그후 대한민국은 김대중대통령시절 IMF에 진빚은 다갚고 졸업을 하게
되었지만, 요즘엔 이명박재임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의
침체로 경제가 어려워지고있는게 사실이다...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럽의 관광대국들인 이나라들
조차 경제위기가 닥쳤다니 그럼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나라들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석유한방울 안나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암담하기만 한 실정이다...
근데, 경제상황은 박근혜때인 요즘도 별반 나진게 없고 오히려
국민폭동이나 민란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경제가 심각한게 사실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경제나 살릴 것이지 멀쩡한 국사교과서나 국정화추진
하고 있다고 박근혜정부를 엄청 비난하고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런한때에 새로운 전략과 마인드가 필요해진 시기가 되었다...
"이제 평생직장의 개념은 없다... 평생 직업의 개념만 있을 뿐이다...
단, 그것도 자신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
요즘엔 위와같은 말들이 너무나도 널리 회자되고있다.
이렇게 <평생직장>의 개념이 무너진 이때에 지금있는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자기계발도 하고 개인의
능력도 배양시키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들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는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여서 어떻게하면 자꾸만 변해가는
트렌드를 잘캐치해서 기민하게 대처해나갈까 심사숙고하게된다.
그러던차에 24년차 인사전문가이신 한준기님께서 저술하시고
<중앙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를 꼼꼼이
읽어보니 회사내 인사시스템과 회사의 매커니즘에 대해 잘알 수 있는
책이었다...
이책의 저자이신 한준기님은 함부르크에 있는 독일계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보스가 <너는 여기서 이제 더 이상 일할 수 없으니 정리하고
네나라로 돌아가라>라는 해고통보를 받았다.
근데, 그과정을 비교적 진솔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읽는 나도 안타까웠다.
처자식까지 있는 상황에서 감내하기 어려웠을 일이다.
헌데, 보통 자신의 아픈 과거는 잘얘기안하는데 저자께서 진솔하게
얘기하신걸 보면 참으로 인간적이신 분이시구나 나는 그걸 느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40대 직장인이 자신에게 던져야할 12가지 질문,
회사 인사부 X-파일에 관한 진실, 불혹이후의 영어, 창업 등 직장인
들이 의문을 갖거나 고민해야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주었다. 몇몇 소스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들이었다.
정말 나는 이책을 읽음으로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건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이건 인간관계에서 성공하기위한 자양분을 많이 얻게되었다는게
가장 큰 소득이라면 소득이었다.
여기서 저자의 진솔함이 느껴졌고 이것이 책의 힘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40대직장인들은 물론이고
20~30대직장인들과 회사라는 조직체의 매카니즘에 대해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
이러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직장생활이건
사회생활이건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