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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라도 섹시하게 - 뇌섹시대 마스터 이시한의 두뇌코칭
이시한 지음 / 다봄 / 2015년 9월
평점 :
"로보트 태권 V가 이길까? 마징가 Z가 이길까?"
위 물음은 정말 오랜동안의 의문이었다.
어렸을때 이 두 만화영화들을 다 본 나로서도 의문이었다.
또 그걸 가지고 친구들과 열띤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우리 토종 국산을 응원한다면 당연히 로보트 태권 V가 승리할거라고
얘기해주고싶었다. 그런데, 간헐적으로 극장용 영화로 찾아오는
로보트 태권 V보다는 매일 TV로 찾아와 아수라백작이 보낸 똘마니들을
통쾌하게 깨부수는 마징가 Z의 모습에 열광했던 경우가 더많았기에
마징가 Z의 손을 들어주고싶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나의 어렸을 적의 이 해묵은 의문점이 풀렸다.
바로 이시한 (주) SH미래인재연구소 대표가 저술하시고 <다봄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뇌라도 섹시하게>를 읽으니 그의문이
풀렸다.
즉, 로보트 태권 V의 키는 56m이고 마징가 Z의 키는 18m에 불과하며,
로보트 태권 V의 출력은 1,200만마력이나 되는데 마징가 Z의 출력은
65만마력에 불과해 신장이나 화력면에서 로보트 태권 V의 압승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부분을 읽으면서 역시 토종 로보트의 화력이 더 막강해서
다행이구나 생각했다...^^*
근데, 저자께서 여기서 하고싶은 얘기는 어떤 것이 나을까 누가 이길까
이러한 의문점을 갖게된다면 다른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논거와 주장
이두가지를 잘제시하는게 중요하고 이것이 탁월한 분석력의 기본인
<논증의 힘>이라고 설명해주셨다...
로보트 태권 V와 마징가 Z의 예를 들어주시면서...
아 저자의 이말씀을 듣고보니 어느 한가지 사항에 대해서 설명할때는
물론 양자택일을 해야할때도 논증을 잘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나는 이책 <뇌라도 섹시하게>을 읽어가다가 이사회가 원하는
‘섹시한 뇌’는 정보파악력, 비판적 사고력, 추리력, 통찰력,
창의력, 분석력, 문제해결력을 갖춘 뇌라고 정의내리신데 대해
깊은 공감을 느꼈다.
또한, 요즘엔 주입식교육에 따라 밑줄친 것만 달달외어서 기계적인
암기력만 테스트하는 시대는 지났다는데 공감이 갔다.
글고 물론 천재는 재능을 타고난 것도 있지만 이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얼마든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주고 조직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얼마든지 활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나도 공감이 갔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섹시한 뇌를 만드는 각종 방법>들을 알려주셨다...
나는 이책을 읽고나니 정말 이책으로 꾸준히 두뇌훈련도 해서 두뇌를
단련시키고싶었다...^^*
글고 대기업에서 중추적으로 일할 사람을 선발할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추리력>이라는데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즉, 추리력의 응용형태인 문제해결력, 기획력,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 등은 다른 이름으로 추리력을 중점테스트하는 것이라는데
나는 나의 무릎을 탁쳤다.
추리력이라하면 코난도일이 탄생시킨 셜록 홈즈나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해낸 미스 마플, 포와로경감 글고 애드가 알란 포우, 앨러리 퀸,
김래성, 김성종, 이상우 등의 추리작가들의 소설 등에서 요구되는
그 추리력만을 생각했는데 여기서의 추리력은 그러한 탐정소설,
추리소설 등에서의 추리는 물론 기획력 등 다른 능력들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라는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하여 내자신도 추리력을 더 기르기위해서는 어떻게해야할까
고민도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정보파악력, 비판적 사고력, 추리력, 통찰력, 창의력,
분석력, 문제해결력 등을 향상시켜 <섹시한 뇌>를 갖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뇌섹시대...
정말 이시대가 원하는 인재상과 바라는 트렌드가 있다면 기민하게
준비하고 또 그러한 트렌드를 미리 앞서서 선도할줄 아는 사람이
되야겠다 바로 그것도 느꼈다...
그래서 오늘도 추리소설 한권도 더 찾아읽어보고 잠든 뇌를 깨우는
하루 1분 두뇌게임도 해보면서 자꾸 뇌를 자극하고 회전시켜 훈련
하고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길이 바로 뇌섹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이라 생각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