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없던 세상 - 당신이 만날 미래의 業
이민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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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래세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 

 

이 기본적인 물음에서 이책은 시작되었다.

모바일과 소셜미디어가 촉발하고있는 이시대의 변화를...

 

정말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하게될지 한치앞도 모르는 시기가 요즘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근데, 이민주 I.H.S 버핏연구소소장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지금까지 없던 세상>을 읽고서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신입사원시절을 떠올려봤다.

대학졸업후 육군학사장교 18기로 임관, 육군보병학교 초군반교육을

마치고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보병소대장으로서 경기도 연천땅을

날라다녔다가 3년 5개월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그당시

대기업이라는 자동차회사에 입사했었다.

 

근데, 입사하고보니 그당시에 <명예퇴직>열풍이 불었었다.

그당시의 <명예퇴직>은 동기생들은 엄청 많은데 과장, 차장,

부장자리는 한정되있기에 어쩔 수 없이 퇴직금과 위로금도 두둑히

받고 그야말로 명예롭게 퇴직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나는 <신입생 교육>시 강의를 했던 모과장님께서

책상이 복도로 내몰리고 <대기발령>된걸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

 

그때 든 생각은 내가 이직장을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였다...

 

그러다가 IMF가 터졌다.

이건 그야말로 국가부도가 난 것이다. 

한보, 삼미같은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청구주택, 건영 등 굴지의 

중견건설업체들도 부도가 나 쓰러졌다.

뉴코아 등 유통업체들도 부도가 속출했다.

실업자가 넘쳐났고 자해소동을 피며 보험사기사건까지 일어났다.

그당시에 멍청한 대통령이라며 김영삼을 엄청 비난했고 강경식총리는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김대중대통령당시 금모으기 열풍도 불었는데 이내 IMF에서 빌린

돈들을 다갚아 우리는 한시름놓게되었다...

 

그러한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그런데, 그후 IT산업이

발달되어 컴퓨터와 휴대폰이 우리생활을 확 바꾸어놓았다.

그러다가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는 2007년 6월 아이폰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세계를 스마트폰 열풍에 빠뜨렸다.

 

근데, 이 스마트폰이 우리네 생활을 완전 360도 바꾸어놓았다.

스마트폰하나로 통화나 인터넷검색은 물론 모바일결재, 진료 등

뭐 안되는게 없는 만능키였다.

그에따라 굴뚝산업이나 제조업의 일부 업종들은 타격을 입게되었다.

비근한 예로 더이상 손목시계를 차는 사람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또한, 어두울때 밝히는 플래쉬도 사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스마트폰에 다 들어있기에...

 

이 스마트폰열풍이 1998년부터 2011년까지 글로벌 휴대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노키아를 몰락시켰다.

세상에 13년간 세계1위 기업이 한순간에 무너지다니...

노키아는 결국 2013년 9월 휴대폰부문사업을 MS에 매각하면서

휴대폰시장에서 완전히 퇴장했다. 

 

다만,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재빠르게 변화에 적응해 갤럭시시리즈

등을 내놓으며 어느 정도는 선방하고있는게 노키아와 다른 점이다.

도한, 이것이 그들이 살아남은 동기가 되고있다는걸 깊이 인식해야

겠다. 이책을 읽고서 난 그걸 깨닫게 되었다.

변화를 선도하고 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는 기업만이 살아

남는다는거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또한 깜짝놀랄 미래상을 예견하고있다.

그것은 적어도 2030년경에는 출퇴근의 개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즉, 출근을 위해 아침에 준비하고 통근버스를 타는 시대는 이제

오지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모바일과 소셜미디어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 직장의 개념도

출퇴근의 개념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나는 이 파트를 읽으면서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

정말 앞으로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심각히

고민하지않을 수 없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2030년에 직면할 6대파워섹터를 제시하고있다.

그것은 금융, 자동차, 정보기술, 의료 및 제약, 소비재를 들고있는데

넘넘 흥미롭게 읽었다...

 

그에따라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느 정도는 감도 잡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미래사회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꼭 읽어

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예전에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라는 책이 전세계에 충격파를

던졌듯이 이 한권의 책이 어느 정도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담고있기에...

 

미래사회...

정말 그때 도태되지않을려면 오히려 선도하고 앞서나갈려면 더욱

변화에 정보통신에 눈떠야겠다 바로 그걸 느꼈다...

 

정말 앞장서고싶다. 뒤쳐지고싶지않다...

 

바로 이책을 읽고서 그마음은 더욱 강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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