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퇴 혁명 - 먼저 퇴직하는 자가 이긴다
명대성 지음 / 라온북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

 

위말씀은 19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출신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에 씌어진 묘비명이다...  아니 노벨문학상도 수상하시고

95세까지 장수하셔서 뭐 하나 부러울거 없으셨던 분같은데 저런

묘비명을 쓰셨다니...

 

처음엔 의외였다.

근데, 조지 버나드 쇼작가가 저렇게 묘비명을 쓸 수밖에 없으셨던 이유가

무엇이셨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었다.

 

그것은 즉, 아무리 95세에 돌아가셨어도 조지 버나드 쇼작가는 삶에

아쉬움과 회한이 조금이라도 남으셔서 그러신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남들이 볼때엔 남부러울거없는 업적을 남기신 분이신거 같지만 그래도

당신께서는 여러 상념과 아쉬움에 잠 못이루신 적이 많으셨던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래서, 무엇을 묘비명으로 쓸까 고민하다가 저렇게

남기신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래서, 자신의 묘비명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시다가 저렇게 남기신게

아닌가 판단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반퇴전략연구소 대표이자 대한민국 1호 반퇴전문

컨설턴트이신 명대성대표께서 저술하시고 <라온북>에서 펴낸 이책

<반퇴혁명>을 읽으니 정말 저묘비명이 내마음속에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

 

근데, 나도 육군학사장교로 보병소대장을 역임하고 그래도 대기업

이라는 곳에 입사했지만 사실 고민도 많았던 시기였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때 들어오셔서 강의해주셨던 모과 과장님께서

몇개월후 책상이 없어졌는데 이윽고 회사복도로 옮겨지는걸

보고 작은 충격을 받았다.

 

그당시에는 그래도 경기가 좋았던 시기였는데 그래도 <명예퇴직>

이라는 일이 실제 벌어지고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당시의 <명예퇴직>은 동기들은 많은데 과장, 부장 자리는 몇개

안되기에 어쩔 수 없는 구조조정이었지만 그후 경제위기로

<정리해고>, <희망퇴직>, <구조조정>이라는 단어들이 샐러리맨

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아무튼 그러한 일들을 겪거나 목격했던 경험들이 있기에 이책의

내용들이 더욱더 쏙쏙 들어왔다...

 

그리하여 이책 <반퇴혁명>은 반퇴준비를 해야하는 이유, 반퇴로

지금의 연봉보다 2배이상 버는 방법, 성공반퇴를 위한 특별노하우,

반퇴후 전직 혹은 창업으로 성공하는 방법들도 많은 예화도 곁들이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셨기에 아주 잘읽었다...^^*

 

따라서, 이책은 반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언젠가 나의 창업을

하고싶다는 분들께서는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없고 평생직업의 개념만 있는 요즘이기에 자신이

갈고닦은 무기를 내보이며 일반대중들에게 어필하고 끌리게끔 하는 것

그것이 성공적인 <반퇴효과>를 거두는 일이고 창업성공의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74년생까지의 2차 베이비붐세대들이 향후 5년내 600만명이 조기퇴직의

위험에 내몰려있다.

 

이렇게 평균 퇴직연령이 자꾸 낮아지고있는 이때에 불과 15년후인

2030년경에 평균수명 130세시대가 도래한단다.

그렇다면 40~50대에 퇴직후 수십년간을 도 살아야하기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만이 성공적인 반퇴 및 은퇴를 가져온다고 확신한다...

 

바로 그것을 이책을 통해 더욱 절실히 깨닫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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