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완역판, 반양장) 세계기독교고전 15
존 번연 지음, 유성덕 옮김, 루이스 레드 형제 그림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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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존 번연...

3년간의 집필끝에 1부가 1678년 출간!

2부는 1684년 출간!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고전...

우리나라엔 1895년 선교사 게일이 번역하고 김준근이 삽화를 그려

상하 2책의 목판으로 간행, 이는 근대의 첫 번역소설...

 

그것이 바로 존 번연의 명작 천로역정이다...

 

나는 이번에 존 번연작가가 저술하고 <크리스챤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이책 <천로역정>을 뜻깊게 잘읽었다.

 

<크리스챤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이책 <천로역정>은 <천로역정>의

전공자이신 유성덕교수께서 직접 번역하셨다고하셔서 더욱 신뢰감을

느끼고 읽게되었다.

 

"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오늘의 세대에 그 회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참인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존 번연작가가 저술하고 <크리스챤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이책

<천로역정>을 꼼꼼이 읽다가 이책의 특징인 윗글을 읽고 마음이

더욱 잔잔해져가는걸 느꼈다.
즉, <천로역정>이 단순한 종교적인 책이 아니라 <인간본성의 근본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을 그런 관점에서 읽어나갔고 그에따라 내자신도

찬찬히 되돌아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글고 존 번연은 이작품으로 불후의 이름을 남겼고 영국 근대문학의

선두로 영문학사상 그 문예적 가치에 있어서 걸작으로 손꼽힌다.

 

그래서, 나는 이 작품을 종교적 관점보다는 인간구원과 평안을

찾아가는 잔잔한 우의소설이라 생각하였고 이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이책은 주인공 크리스천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해 구도의 길을

떠나는데 그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마치 연극의

희곡처럼 영화의 시나리오처럼 대화체로 씌어져 더욱 읽기에 편했다.

 

이렇게 간결한 언어를 구사하여 진지한 신앙과 풍부한 인간관찰을

묘사하였다. 번연자신의 개종에 관한 이야기를 상징적인 형태로

요약해서 기독교인이 위험과 혼란을 겪으며 하늘의 도성을 향해

순례하는 이야기를 강렬하게 표현하였다.

 

그런데, 이작품은 지상에 있는 인간의 내면생활을 풍부한 체험과같은

통찰력 글고 분방한 상상력을 가지고 어떤때는 풍자적이면서 또 어떤

때는 사실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책중간중간에 루이스 레드형제의 삽화들도 있어 읽기가 더욱

수월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아직도 안읽어보신 기독교신자분들은 물론 뭔가

삶의 구원을 받고싶거나 무언가에 의지하고자하는 분들께서도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되었다...

 

천로역정...

참으로 의미있게 다가온 좋은 소설이었다...^^*

 

글고 앞으로 고전은 더욱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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