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주 오늘은 시리즈
이종숙.박성호 지음 / 얘기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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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포석정, 계림, 남산, 석빙고,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분황사, 황룡사지...

 

위 문화재들의 공통점은?

 

그렇다. 바로 경주에 소재하고있는 유적 및 문화재들이다... 

와~ 대충 열거만해도 엄청난 유적 및 문화재들이다.

 

우리는 이 문화재들을 잘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시전체가 <경주역사유적지구>인 경주...

 

이렇게 경주는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문화재들을 많이 간직한

도시전체가 문화재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라고 생각된다...

 

"불탑 96기, 불상 118기, 사철터 147곳 등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만

672점..."

위에 열거된 곳이 소재하고있는 곳은 경주 남산이다...

이제 내가 경주를 가고싶은 곳이 바로 경주 남산이다...

 

그런데, 경주의 명소 <남산>은 발견된 유물만 672점이고 남산

전체가 사적 311호로 지정되있을 정도로 <남산>자체가 야외

박물관이라고 한다~ ^^*


"석굴암에서는 한국특유의 정밀의 미, 적막의 미, 자연의 미가

흐르고있고 이는 한국의 미의 결정이다..."

 

위말씀은 고고학자이신 김원룡박사께서 <한국의 미>에서 말씀하신

유명한 이야기이신데, 이렇게 석굴암이 위치한 경주는 경주시 전체가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되어있다.

 

나는 고2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었는데 불국사, 첨성대 등의 유적지를

보고 감탄했다.
근데, 이러한 유적과 유물들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한 정교한 하나의

작품들이라하니 이책을 통해 경주유적지의 과학적인 정교함을 알아

보고싶고 이를 혹시라도 지인들에게도 알리고도싶어졌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가볼 경주유적지에 대한 사전예습으로 이책내용

들을 정독하였다. 또한, 이종숙, 박성호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도서

출판 얘기꾼>에서 펴낸 이책 <오늘은 경주>를 읽어보니 <국립공원

관리공단 경주사무소>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을 받아 제작

되었다고한다.

 

따라서, 이책 한권만 지참한다면 경주 불국사, 토암산, 남산 등은

물론이고 대왕암, 이견대, 감은사지삼층석탑, 주상절리 등 경주

근교여행도 다 가능하리라 생각되었다...^^* 

 

"가까이에서 마주한 본존불의 얼굴은 분명 돌로 조각된 것인데,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 세포조직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졌다. 감은듯 보이던 눈은 선명하게 뜬 상태였고 금방이라도

숨소리가 들릴 것처럼 역동적인 모습이었다..."

 

와~ <우담바라>를 쓴 남지심작가는 석굴암 본존불을 친견하고 

위와같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근데, 이는 양정고교 2학년때의 수학여행을 통해 경주시자체를

처음가본 나로서도 그당시 교과서에서만 사진으로 봤던 석굴암

본존불을 직접 보니 한마디로 <전율>그자체였다...

참으로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감동과 경이감을 넘은 경외감까지

느껴졌다...

 

근데, 이렇게 이책에서 다시 석굴암본존불을 만나게되니 고2때

수학여행시 친견했던 석굴암본존불의 아름다운 형상이 다시금

떠올랐고 상기되었다...^^*

 

참으로 이책은 단순한 경주시 소개의 관광책자가 아니다.

이종숙, 박성호 두작가께서 경주시를 찬찬히 걸으며 느꼈던 벅찬

감동과 전율을 느낀그대로 차분히 써내려간 여행에세이였다...^^*

 

단순한 나열의 여행책자들보다는 이런 포맷이 더욱 경주 문화재들을

비교적 쉽게 알 수 있게된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경주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물론 경주를 다녀

오신 분들께서도 다녀보셨던 코스나 관람한 문화재들을 차분히

정리해보며 여행의 감흥을 다시금 느껴보고싶으시다면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이제 경주에 들려주고픈 이야기들로 나의 후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경주!

토함산을 품에 안고 동해바다를 굽어보는 도시 경주!

그대는 정말 역사유물의 보고인 곳이구나! ...

 

그래 언제 어디에서나 똑같은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이해주기를...

 

그래 경주!

언제까지나 그자리를 꼭 지켜나가 우리들을 따스하게 맞아

주려무나!

그리하여 지친 영혼을 안고 온 그사람들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려무나! ...

 

너 경주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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