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 수시로 대학 간다 - ‘물수능’의 ‘6장원서’ 선택
이종한 외 지음 / 지상사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수능 9년간 연속 꼴찌...

그러나, 수시는 항시 2위...

 

그런 성과를 올리고있는 지역은 바로 인천광역시이다...

 

어떻게 수능이 9년간 연속 꼴찌인 이지역이 수시는 항시 2위일까?

참으로 흥미가 가지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인천지역고교들은 정시에서 수능의 표준점수로 승부를 

내기보다는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경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이를 수시에 잘적응시켜 서울에 이어 2위의 성적을 올리고있다고

한다.

 

 

아 나는 이종한 양정고교선생님 등 일곱분의 선생님들께서 저술

 

하시고 <지상사>에서 펴낸 이책 <대입, 수시로 대학간다>를 찬찬히

 

읽어나가다가 이책에서 인천광역시 고교들이 수시진학성적이 월등히

높아 전국 2위라는 사실에 가장 눈길이 가게되었다.

 

근데, 이책을 읽게된 경위는 다음과같다.

먼저, 서울 양정고교 진학부장선생님으로 계시고있는 이종한선생님

께서 이책의 저자중 한분으로 참여하고 계시고있다.

그런데,  이종한선생님은 잘모르는 분이시지만 내가 졸업했던 고교의

선생님께서 저술에 참여하셨다는 반가운 마음에 읽고싶었고 둘째로 

나의 조카가 올 11월에 수능을 보기에 그 조카에게 조언을 해줄

생각으로 이책을 읽게되었다...^^* 

 

정말 대학입시제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있다. 

뭐 이건 뉴스를 보게되면 해년마다 대입제도가 바뀌는거 같아

어떤 때는 헷갈릴때가 많다...

 

더군다나 나는 <학력고사세대>이다.

매년 11월 20일전후에 보는 <학력고사>에서 받은 점수로 전기와

후기 두번에 걸쳐 지원을 해 합격통지서를 받으면 입학하게되는

단순제도에 따라 진학했던 사람이다.

물론 나는 재수는 안하고 단번에 합격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했던거 같다...^^*

 

그때 <학력고사>에서는 영어필수, 제2외국어 선택 등으로 <학력

고사>역사상 과목수최고로 17과목이나 봤었다.

또 학력고사볼때는 해년마다 첫추위가 다가와 <입시한파>라는 

얘기가 널리 인구에 회자되기도 하였다.

 

이책을 읽으면서 340점 만점의 <학력고사>를 봤었던 그때 그시기가

문득 떠올라 몇자 적어보았다...

참 고3때 그당시 소원은 잠이나 푹자보고싶다 바로 그거 하나

였었다...^^*

 

지금은 참 고3때가 까마득하고 참 세월 엄청 빠르다 바로 그걸

느끼기도 하는데 돌이켜보면 다 추억이 되었다...^^* 

 

아무튼 이책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특기자적성, 적성고사 등 5가지 정도의 수시입시전형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잘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수시보다 정시의 선발

인원이 많다는 의학계열은 물론이고 하위권학생들에 대해서도

배려해서 지도설명한 부분이 눈에 와닿았다.

 

비록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독특한 콘텐츠로 그방면의 전문가로

클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는 열정과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눈여겨봐서 지원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계ICT융합공학부, 생의약화장품학부,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영상애니메이션

학과 등은 학과이름들만 봐도 가슴이 뛰고 설레일 수도 있는

학과들이기에 자신의 적성과 이루고자하는 꿈이 뭔가를 냉철히

판단해 지원하면 좋다고 본다... 

 

그리하여 이책은 현재 고3 수험생은 물론 내년에 고3이 되는 학생들도

볼만한 책이라 생각되었다...

 

내가 고1때 어느 선생님께서 들려주셨던 말씀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의 12년간의 교육은 바로 대학진학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대학진학이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너의 역량을 다 발휘해 시험보길 바란다...

글고 대학에서 너의 꿈을 펼쳐라..."

 

지금 수능볼 학생들도 100일도 안남았는데 지금 가장 중요한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도 충분히 자고 감기도 조심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보게되기를...

 

그리고 인생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 과연 내가 긴인생을 살면서

남들이 원하는 삶보다는 내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뭔지

원하는게 뭔지 잘깨달아 목표의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교우관계도 좋게하길 빈다...

 

이땅의 고3 수험생, 재수생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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