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감정적으로 일할까? - 직장인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한봉주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2008년 리먼브러더스사태...

이로인해 세계금융위기의 공포분위기가 엄습했다.

 

부동산가격은 폭락을 하기 시작했고 곧이어 실업사태가 이어졌다.

미국발 경제위기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관광대국들도 경제위기가 찾아오더니 급기야 올 6월에는 신화의

나라, 아테네문명이 찬란했던 나라 역시 관광대국인 그리스도

디폴트를 선언하고 국가부도를 맞기도 하였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사태당시 우리나라도 부동산가격이 급락하고

실물경제가 급속도로 위축되었는데 이때 박부장도 40대후반이라는

한창나이에 구조조정 당하고말았다.

 

근데, 중요한 것은 회사가 자신을 전문가로 키운게 아니라 그 일을

잘맡아서 할 수 있는 직장인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사

깨닫게되었다. 간도 빼줄거같았던 회사동료와 구성원들은

그가 회사를 그만두자 아무에게서도 전화한통화도 없었다...

집에 있게되자 가족들과도 서먹해지고 불편했다...

 

근데, 박부장의 가장 큰 두려움은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때였고 젊었을때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지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기도 하였다...

 

아 나는 통섭과학자 한봉주 컨실리언스대표께서 저술하시고 <도서

출판 상상나무>에서 펴낸 이책 <왜, 나는 감정적으로 일할까?>를

읽다가 특히, 박부장님의 직장생활사를 읽고 다소는 허탈한 느낌

까지 들었다...

 

회사라는게 본래 그런 것일 수밖에 없는가?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착잡했다...

 

근데 제3자적인 입장에서 냉정하게 얘기하면 변화에 능수능란

하게 대처하지못하고 안일하게 대응했던 박부장이 더 아쉬웠다...

 

이제 회사라는 곳은 절대 정년퇴직까지 보장해주지않는다.

회사는 임원이건 직원이들간에 그 봉급을 받고 그만두지않을만큼만

주며 그사람에게 역할과 임무를 줘서 잘해내기만을 기대한다...

 

따라서, 회사는 그직원이 인품이 고결하고 원만하지만 업무를

못하면 탐탁지않게 생각해도 평판은 높지않아도 일만 잘하면

승진시키는 식으로 직원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니 회사생활이 재미없고 출근하면 숨막히고 삭막하기만할

뿐이다...

 

따라서, 이책에서는 개구리가 냄비안에 갇혀 서서히 죽음을

현상을 <점진적 죽음>이라고하고 반대로 펄펄 끓는

물임을 인식하고 개구리가 냄비에서 뛰쳐나와 목숨을

구하는 현상을 <근원적 변화>라고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변화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는 것이다...

 

냄비가 서서히 끓여져 온도가 높아져가고있음에도 그변화를 모르고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리하여 이책에 나와있는 박부장의 사례와 저 개구리의

사례를 보고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야겠다는걸 절실히 깨닫게되었다...

 

한봉주 컨실리언스대표께서 저술하신 이책 <왜, 나는 감정적으로

일할까?>를 읽어보니 이는 꼭 직장인들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이야기들이 아니었다.

 

바로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직장생활이건 비즈니스현장이건간에

가장 중요한건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하는건 기본이고 대인관계에서

얼마나 잘하느냐가 직장생활과 비즈니스에서의 성패를 가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직장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직장인의 감정

문제들에 대해 그에 해당되는 사례와 대처방법들에 대해 일목요연

하게 잘설명하고있다.

 

나도 이책을 읽고나니 앞으로 감정을 잘제어하고 잘다스려서 더욱

사회생활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직장생활로 스트레스받아 고민이신 분들은 물론

대인관계에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분들께서도 읽어보실만한 책으로서

권유드리고싶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힘들어진다는 사회생활...

어떻게하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잘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내가 상대방입장에 서보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견지해 나간다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 <왜, 나는 감정적으로 일할까?>는 나를 잠시

되돌아보고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할지 각오를 다지게한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그리하여 앞으로도 수시로 꺼내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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