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 만든 성공 - 세이펜 김철회 대표의 기업가정신 스타리치 기업가 정신 시리즈 1
김철회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졸...

운전면허증도 없어...

자격증도 없어...

특별한 기술도 없어...

 

그러나, 아버님은 병원비도 없어 치료도 못받고 돌아가셔...

어머님은 시장에서 물건팔아 6남매를 키우시는 형편이니...

 

그러다가 우여곡절끝에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었지만

25세때 본인명의로 발행한 어음이 부도가 나 감옥에 가게되고...

 

힘겹게 만든 프로그램 개발사는 문닫고...

다행히 무죄판결받아 석방되 나왔지만 전과자, 사기꾼이라는

비난에 직면, 생의 구렁텅이로 나락으로 계속 떨어져

심지어 자살까지 기도했는데...

 

아~ 나는 김철회세이펜북스 & 세이팬전자(주) 대표께서 저술

하시고 (주)스타리치북스에서 펴낸 이책 <결핍이 만든 성공>을

읽고서 김철회대표의 인생유전의 이력을 읽어나가다가 참 이분

께서는 참으로 힘들게 살아오셨던 분이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대한민국은 학력사회이다...

우리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않은게 바로 학력사회라는

것이다... 내가 어렸을때 어머님께서는 늘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학나와서 회사에 취직해 사무실에서 펜대잡고 일해야하지않겠니?"

 

그후 나는 대학졸업후 육군학사장교로 입대 보병소대장을 마치고

전역해 속칭 대기업이라는 곳에 입사했는데 그때 당시 어머님께서

기뻐하셨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아무튼 김철회대표께서는 우리 또래이신거 같은데 이분이 고졸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셨을때의 절망감과 열등감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근데, 나는 이렇게 학력(學歷)사회보다는 학력(學力)사회가 되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글고 자신이 그분야에서 명장이고 전문가이면

대우해주는 그런 사회가 되야지 단순히 대학간판만 땄다고해서

인정해주는 그런 사회는 발전성이 없다고 본다...

 

관광업으로만 먹고살뿐 제조업이 부진한 나라, 온갖 부정부패와

탈세로 국가경제가 밑둥에서부터 썩어문드러진 나라...

바로 그리스라는 나라는 그러한 병폐가 있었기에 디폴트를 선언

하고 국가부도를 맞은게 아닌가 생각된다.

 

호주의 광부연봉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1억이란다! 1억!

 

이렇게 엔지니어가 대접받는 나라에서는 남들이 가길 꺼려하는 속칭

3D업종 종사자들에게 충분히 대우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만일 서태지가 기를 쓰고 대학을 갔으면 우리는 난알아요,

환상속의 그대, 하여가, 컴백홈 등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요, LA다저스의 류현진투수나 피츠버그의 강정호선수가

대학에 진학했다면 지금처럼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김철회대표께서는 영진미디어의 개발과장으로도 일하셨는데

내가 군대제대하고 한창 컴퓨터가 붐을 이뤘던 시기라 영진미디어

에서 출간된 컴퓨터 관련서적들을 자주 사보았는데 그때의 이야기도

나와 반가운 마음으로 읽기도 하였다...^^*

 

글고 지금은 영어학습기기인 세이펜의 대표로서 김철회대표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는 가슴깊이 와닿았다.

그것은 정말 내또래시다보니까 지나간 시절의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다가오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내가 특히 또 절실하게 느낀 말씀은<그정도면 충분하다에 만족

하지말라>는 이야기시다...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끝없이 도전 또 도전하는 자세 그것이 필요

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혹시라도 가진거 없다고 나는 결핍투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론 계속 다람쥐챗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거나 매너리즘에 빠지신 분들이 뭔가 돌파구를 찾고

싶으시다면 이책을 편하게 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힘내자!

항시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더욱 분발하자!

 

그것이 이책을 읽고난 나의 느낌이요, 각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