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2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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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그어떤 캐릭터들보다 가장 멋지고 매혹적인 도둑...

남보다 훨씬 나은 지식과 추리력, 신출귀몰한 변장술과 요술같은

능력으로 부정한 권력자들의 물건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사람을 절대 해치지않고 언제나 아름다운 여인과의 로맨스도

마다않는 최고의 로맨티스트...

바람처럼 나타났다 홀연히 사라진 사나이...

 

그가 바로 괴도신사 뤼팽이다...^^*

 

뤼팽은 초등학교때 셜록 홈즈보다 더 일찍 만나 기암성, 813 등 일련의

소설 등에서 나와 내또래 친구들을 열광시켰었다.

셜록 홈즈는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다소 권선징악적인 셜록 홈즈에

비해 뤼팽은 보다 자유롭고 신출귀몰해 더 열광했는지도 모른다...^^*

 

모리스 르블랑...

그는 장편 16편, 중단편 37편, 희곡 4편 등에서 뤼팽의 활약상을

그려냈다. 1905년부터 1939년까지 매년 한두작품씩 꾸준히 발표한

것이다...

 

전세계 36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100년이상 전세계인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프랑스 최고의 걸작 아르센 뤼팽시리즈는 그후 연극, 

영화, 뮤지컬은 물론 게임, 에니매이션에까지 등장하는 대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모리스 르블랑이 보바리부인을 쓴 플로베르나 여자의 일생

을 쓴 모파상의 영향을 받았다니 신선했다...^^*

 

글고 그의 작풍은 추리소설에서 차차 모험소설, 스릴러로 옮아갔으며

뤼팽도 국민적 영웅으로 변모되갔고 마침내 대중소설작가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니 작가로서 최고의 영광까지 맛보았던게 아닌가 

생각된다... 

 

근데, 아무튼 나는 이렇게 추리소설의 첫단추를 뤼팽부터 시작했다.

그후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앨러리 퀸의 Y의 비극 등에 열광했다가

나일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등의 영화들을 통해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들에 빠지기도 했다.

연극으로 봤던 쥐덫,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정말 걸작이었다...

그후 국내작가로는 김래성, 김성종, 이상우작가의 작품들도 읽게

되었는데 아무튼 추리소설을 처음으로 읽게된 첫단초가 뤼팽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지난 번 코너스톤의 뤼팽시리즈중 11권의 <여덟번의 시계

종소리>에 이어 12권째인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아주 잘읽었다.

이 작품은 뤼팽전집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고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20대의 뤼팽을 만나게된다. 그래서, 그가 어떻게

괴도신사가 되었는지 계기가 된 사건을 다룬 것이 바로 이 소설이다.

뤼팽의 소설들이 대게 그의 30~40대 당시의 활약상을 그린 것인데

그런 면에서 보면 뤼팽의 20대 풋풋했던 시절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신선했다...

 

여기서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을 만나 그에게서 도둑으로서의 지침

까지 배우고 당당히 괴도신사계에 입문하는 뤼팽...

 

이렇게 뤼팽이 괴도신사계에 입문하게된 계기가 된 사건을 이렇게

르블랑은 박진감 넘치는 추리소설로 선보이고있는 것이다.

 

뤼팽의 첫상대이자 스승이었던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을과의 대결이

코너스톤의 <뤼팽전집>의 제19권에서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라는 작품에서 재대결이 이루어진다니 아 이 19권도 넘넘

기대된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괴도신사 뤼팽...

그의 맹활약에 어떤 때는 손에 땀을 쥐게도 되고 또 어떤 때는

통쾌함을 느끼게도 한다...

 

뤼팽...

다음엔 또 이 멋진 사나이와함께 어떤 박진감 넘치는 사건에서

만나게될까 무척 기다려진다...^^*

 

코너스톤의 <뤼팽전집>시리즈...

다음 13권부터 20권까지 다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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