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헛돈 쓰지 마라 - 합리적인 의사 함익병의 경제적인 피부 멘토링
함익병.옥지윤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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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씻을때는 왜 얼굴에 하듯 손으로 조심조심 살살 문지르지

않을까요? 똑같은 피부인데 얼굴에 씻을 때는 손으로 부드럽게 씻고

팔, 다리를 씻을 때는 타월로 박박 문지르는 것, 논리적 일관성이 없는

행동입니다..."

 

와우~  나는 함익병피부과전문의께서 저술하시고 <중앙북스출판사>

에서 출간한 이책 <피부에 헛돈쓰지마라>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본문에 나와있는 이글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아니 어려서부터 그이름도 유명한 이태리 타월로 때를 박박 밀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살아왔는데...

목욕탕에 가서도 샤워를 간단히 한후 탕에 들어가 때를 부풀린후

탕에서 나와 이태리 타월로 때를 박박 밀어왔는데...

 

그래야 몸이 개운한듯 시원한 느낌에 목욕잘했다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 무슨 말씀인지 나는 사실 어리둥절했다.

그런데, 함익병원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읽고 아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정말 이책에서는 나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는 통용됐던

상식들이 사실은 잘못된 상식들이었다는데 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병원에 가서 접수를 했더니 의사 얼굴은 안 보여주고 실장님부터

만나라고 한다? 그런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피부과의사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정확한 병명은 무엇인지, 치료에 쓰는 약제에

부작용은 없는지, 예후는 어떻게 되는지를요. 이정도 질문을 하는

똑똑한 환자라면 의사는 4,000원만 받아도 기꺼이 설명 다해줍니다..."


와우~ 이책에 나와있는 윗글을 읽고서 나는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는 정말 내가 꼭듣고싶은 이야기였고 또 피부과의사라면 저렇게

해야 바람직한 진료문화가 성립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기 때문

이다. 정말 요즘에는 <피부트러블>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것이 금방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또 고가의 치료비

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

 

이러한때에 함익병원장님께서는 이지함피부과의 창업멤버중

한분으로서 각종 방송프로그램들을 누비고다니시며 피부질환들에

대해 쉬운 용어들로 설명해주시는 분이라는걸 익히 알고있었던

분이시기에 이분의 책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사실 나도 나이를 조금씩 먹어감에 따라 피부가 예전같지않다는걸

느끼게된다. 또한, 남자라도 산뜻한 인상을 주기위해서라도 용모에

신경안쓸 수 없는데 그런 면에서 이책을 통해 고가의 비용이 들지
않아도 얼마든지 피부를 관리할 수 있고 피부과를 가서도 당당하게

물어보고 진료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책에서는 또 피부자체는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때문에 이를

인위적으로 뜯어고치고자 터무니없는 고가의 의료비를 지출하지

말라고 조언하신다.

 

나는 이 조언을 읽고서 피부자체에 대한 개념들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글고, 이책에서는 피부에 대한 기본적 지식, 피부에

대해 알고있는 오류들을 시정하고 각종피부질환들에 대해 설명한후

건강피부를 만드는 실천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총네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함원장님께서 강조하시는

요점들은 분홍색, 연녹색, 파란색 등으로 구별해놓아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피부트러블로 고생하시고계시는 분들은 물론

앞으로도 아니 평생동안 윤기나고 탱탱한 피부를 갖고자 소망하시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그리고 좋은 피부를 갖기위해선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스트레스관리가 중요하다는 함원장님의 말씀..

 

이를 잘새겨들어 실천하면 평생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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