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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없었다면 알리바바는 없었다 - 경쟁사 Tencent 그룹이 분석한 마윈 회장의 성공비결!
싱췬린 지음, 피플번역 옮김 / 시대인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2005 야후차이나
2006 코우베이왕
2009 완왕
2010 Vendio Services
2011 CNZZ
2012 모모
2013 샤미왕
2013 시나웨이보,
2013 요우멍
2014 미국 1Stdibs, Lyft, 독일 AutoNavi, 싱가포르 우체국, UC웹...
와~ 위 연도와 상호는 알리바바가 인수했거나 투자했던 기관의
이름들이다...
1999년도에 설립된 중국 전자상거래회사가 이렇게나 거침없는 행보를
아니 광폭행보를 보이며 세계전자상거래시장을 석권해왔다니...
정말 놀랍지않을 수 없었다.
근데, 알리바바의 성과를 들여다보면 더욱 놀라지않을 수 없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 79억 5000만 달러, 순이익은 35억 6000만 달러에
이른다고한다. 2013년 기준 알리바바 산하의 사이트에서 팔린 상품은 2,480억 달러어치로 이베이, 아마존(Amazon)의 거래규모를 더한 것
보다 더 많다고한다.
글고 손정의회장이 대표로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에
투자를 실현했다니...
그렇다면 과연 마윈회장이란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알리바바를 최고의 전자상거래회사로 키워냈는지 궁금해서
그의 성공비결을 알고싶어졌고 이에 이책 <실패가 없었다면
알리바바는 없었다>를 읽게되었다.
근데, 이책은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Tencent그룹>의 전 임원
이었던 싱췬린 북경화하 묵향문화미디어 유한공사의 대표가
저술했기에 더욱 객관적인 시선에서 쓰지않았나 생각된다...
“꿈이 없다는 것은 가난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왜냐하면, 꿈이
없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꿈이 있고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안다면,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라.”
위말씀은 알리바바의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인 마윈회장이 남긴
유명한 말씀이다.
나는 싱췬린작가가 저술하고 <시대인>에서 출간한 이책 <실패가
없었다면 알리바바는 없었다>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마윈회장께서
말씀하신 윗글에 가슴찡한 울림을 받았다. 이는 중국 최대의 전자
상거래 서비스회사인 알리바바의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인 마윈
회장의 말씀이시기에 더 큰 감동과 울림을 가져온게 아닌가 생각
되었다...
근데 마윈회장님께서 어떻게 성공하셨는지를 알려주는 그분의 성공
비결서인 이책이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Tencent그룹의 임원이었던
저자가 마윈 회장의 강의와 연설을 분석하여 그가 성공하기까지,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경영자로서 임했는지 분석한 책이라니
더욱 중립적인 관점에서 전문가적인 시선으로 바라봤기에 더욱 정평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1999년 우리는 <80년동안 살아남는 기업이 되자>는 목표를 제시
했습니다. 인터넷사업의 최대불황기였던 2001년과 2002년 제가
회사에서 입버릇처럼 떠들던 이야기는 <살자, 살아남자>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세계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배우기만 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는 날이 올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진정한 몇몇 영웅들만이 다음날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마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 나는 또 이 파트를 읽고서는 마윈회장님께서는 참으로 끈기도
대단하신 분이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러한, 인내와 불굴의
투지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알리바바가 존재하게된게 아닌가 생각
되었다.
이책의 번역은 전문번역회사인 <피플번역>에서 번역했는데
번역도 깔끔하게 잘하신거같고 또 한글옆에 괄호로 한자도 병기해
넣어 알기쉽게 해주었다.
글고 이책의 특징으로는 50페이지에 달하는 부록이 있다는 것이다.
부록엔 알리바바인의 수칙, 마윈회장의 강연과 연설, 편지, 메일내용
들에다가 12페이지에 달하는 주옥같은 <마윈어록>까지 있어
출판사에 너무나도 감사드리고싶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알리바바와 마윈회장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전자상거래의 현재와 미래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네...
회사창업기념식에서 임직원에게 들려줬던 마윈회장의 다음의
말씀이...
텐센트, 바이두, 구글이 얼마나 강한 상대인지는 여러분께서도
잘아실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알리바바는 행운을 만난 것과
다름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경쟁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워야하고, 그들을 넘어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