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스 - 제조와 서비스의 혁명적 만남
김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오랜시간 필름시장의 왕자로 군림했고 디지털 카메라도 세계최초로

개발한 사진의 대명사 코닥 그러나 지금은 몰락!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대폰시장의 1인자로서 군림했던 핀란드의

노키아 그러나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져...

 

놀랍다. 정말 국내외 IT시장의 지각변동은 하루가 멀다하고 쇠퇴와

신장을 거듭하는 등 변화가 무척 심하다...

 

따라서, 21세기 글로벌시대에는 그동안의 성공에 안주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등한시한다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다크호스들이 획기적인

신제품들을 개발하고 기존 세력들을 밀어내어 새로운 강자로 군림

하는게 냉엄한 현실이고 추세이다.

 

오랜 전통의 코닥과 세계1위의 노키아가 저렇게 사라질줄은 그누가

예측이나 했겠는가!

 

그런데, 나는 김지현작가께서 저술하시고 <미래의 창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프로비스>를 읽었는데 이책엔 더욱 놀라운 사실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차있었다. 그리하여, 이한여름에 한번

손에 쥐니 손에서 놓지않고 계속 읽을 정도로 재밌게 잘읽었다.

 

데스크탑PC, 디지털카메라, MP3, PMP, 네비게이션, 게임기...

 

위 기기들도 사라졌거나 예전보다 급격히 사용량이 줄어든 기기

들이다.

 

위에 열거한 모든 기기들을 단하나로 대체한 괴물같은 기기가

스마트폰이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첨 아이폰으로 선보였던 

스마트폰의 등장은 아이패드와함께 모바일혁명을 주도하였다.

 

바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몇년전까지만해도 위의

기기들은 각기기별 기능대로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또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앞다퉈 샀었던 기기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위기기들의 기능들을 스마트폰 단한대로

빨아들였다. 나는 위사실을 예전에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김방희입니다>라는 프로에서 딜로이트컨설팅대표님께서 말씀하신걸

얼핏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와 불과 몇년사이에 이것이 현실화된

것이다.

 

그런데, 이책 <프로비스>는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저자이신 김지현님께서 <모바일 이노베이션> 등 총 47권의 저서를

써오셨다던데 그러신지 몰라도 IT와 모바일에 풍부한 지식이 있으신거

같고 또 짜임새있게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용이했다.

 

첨에는 요즘의 IT와 모바일계의 변화과정을 설명하고있고 이어서

변화에 대처하지못한 기업들의 몰락과정들도 잘설명해주고있다.

 

글고 제조와 서비스가 결합된 <프로비스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일부

에서는 그런 징후들이 보이고있다는걸 설명해주고있는데 참으로

신선했고 그 전개과정이 놀라웠다.

 

정말 90년대가 PC통신의 시대, 2000년대가 웹의 시대였다면

2010년대는 모바일혁명시대인 것이다.

앞으로 10년은 또 어떻게 변혁될런지는 예측하기 힘들었는데 이책을

읽어보니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리라는건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나 요즘의 2~3년은 정말 혁명을 방불케하는 변혁이 이뤄졌다는걸

실감한다.

첨에 뉴스에서 3D 프린터를 만났을때의 신선한 충격, 드론이 가져올

놀라울 변화의 모습, 사물인터넷의 등장 등 정말 정신없었는데

이책을 통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글고 애플,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의 치열한 각축전...

거기에다가 샤오미, 알리바바 등 중국업체들의 치열한 승부수...

에어비앤비, 우버, 아프리카TV,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등의 부상 등은

너무나도 신선했다.

 

게다가 자동차안의 대시보드의 혁명이라 해서 애플의 카플레이와

테슬라의 IT플랫폼은 정말 인간기술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IT기술의

극점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정말 이책을 읽고나니 나자신부터가 변해야겠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

항상 변화와 혁신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변화에 끌리기보다는

오히려  변화를 선도하는 그런 사람이 되야겠다는걸 통감하였다.

 

그리하여 이책은 IT 및 모바일의 현재상황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21세기 IT 및 모바일의 어젠다가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김지현작가님의 다음저서가 무엇이 될지 정말 또 기대가 되었다.

 

지금도 의문이다...

 

과연 2020년엔 2030년엔 또 어떤 트렌드가 어떤 IT기술이 이나라를

아니 전세계를 휘어잡을지...

그시대에 나는 또 어떠한 위체에 서있을지...

 

그생각을 하니 지금 내가슴도 저절로 가볍게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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