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 세계 최고 명화 컬렉션을 만나다
노유니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와우~ 밀레의 명화 <씨뿌리는 사람>이 일본에 있다니...

그것도 70여점의 밀레작품을 보유한 <야마나시현립미술관>에 있다니...

 

나는 흥분 또 흥분하고말았다.

 

나는 노유니아님께서 저술하시고 <미래의 창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미술기행>에서 <야마나시현립미술관>을 설면한 파트에서 이부분을

읽고 신선한 흥분을 느꼈다...^^*

 

아시다시피 밀레는 <만종>, <이삭줍기>, <자비심>이라는 밀레 3대걸작은 물론

그외 많은 작품들을 통해 농민과 가난한 사람들의 소박한 생활모습에 매력을 느껴

그분들의 일상생활과 있는그대로의 모습들을 담은 그림들도 많이 그렸던 대표적인

농민 및 서민화가였다. 

 

자신이 처한 현실외에 다른 어떠한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않은듯 일에 전념하는 모습의 인물들을 그리고싶다...

 

와우~ 위말씀은 밀레가 얘기했던 말씀이신데 그의 진솔하고도 담백한 화풍세계를

엿볼 수 있는 말씀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빈센트 반고흐는 <밀레의 팬클럽회장>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밀레화풍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고흐역시 자신의 주변에서 일하는

서민들의 모습들을 담으며 밀레의 화풍을 따라간걸로 유명하다.

그리하여, 두분이 만난 적은 없지만, 고흐는 밀레의 전기를 읽고 고달픈 농민의 일상을

따스한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꾸밈없이 있는그대로 표현해낸 화풍으로

세계미술계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최고의 화가로 후세에 추앙받고있는 것이다.

 

밀레는 <감자심는 사람들>을 그렸고 고흐는 이에 영감받아 <감자먹는 사람들>을

그리기도 했다. 고흐는 10년간의 화가생활에서 스케치를 포함한 300점이 넘는

밀레의 작품을 모작했다. 이정도면 밀레의 팬클럽 회장은 고흐라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된다... ^^*

 

아무튼 밀레의 명화 <씨뿌리는 사람>이 일본의 <야마나시현립미술관>에 있다니

나는 일본여행을 간다면 이곳을 꼭 들리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흐의 해바라기, 감자먹는 사람들,

고갱의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우리는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피카소의 게르니카,

밀레의 만종,

고야의 1808년 5월 3일,

뭉크의 절규...

 

위명화들은 세계미술계에 길이 빛날 거장들이 남기신 최고의 걸작들중에서 내가

특히더 좋아하는 명화들이다...^^* 

나는 내가 다소 심신이 휴식이 필요로 할때는 좋아하는 그림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치유를 하곤한다...^^*
참으로 그림은 명화는 그 그림들을 감상함으로서 위안도 받는 참으로 좋은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종종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그림감상을 하러가는데 언젠가 덕수궁에서 <한국

근대회화 100년전>을 인사동의 가나아트센터에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관람하고 크나큰 감동을 받고오기도 했다...^^*

 

글고, 이책의 설명에 의하면 일본각지에는 무려 5,000여 곳의 미술관이 있어 유럽이나

미주 등 먼곳으로 가지않아도 왠만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해서 꼭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특히, 고흐, 고갱, 모네, 르느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무척 좋아하기에

이 인상파화가들의 컬렉션이 탄탄하게 갖춰져있는 <폴라미술관>을 또 가고싶어졌다.

이곳에는 르느아르의 <레이스모자를 쓴 소녀>가 전시되고있다고 한다.

 

또한, 로댕의 대표작인 지옥의 문, 칼레의 시민, 생각하는 사람과 부르델의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등이 전시되있는 <국립 서양미술관>, 폴 고갱의 <향기로운 대지>가

전시되고있는 <오하라미술관> 등도 꼭한번은 가보고싶은 미술관이라 생각되었다.  

 

아무튼 자그만치 5,000개가 넘는 미술관, 박물관들이 있는 나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그것이 바로 일본이라는 나라이다.

 

따라서, 심적으로 피로할때 미술관에 가서 미술작품들을 감상한다면 정신적인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주리라 생각된다.

나도 국립현대미술관이나 인사동의 갤러리들도 자주 더 다녀봐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언젠가는 이책에 소개된 미술관들도 하나씩 하나씩 순례해보고자한다...^^*

 

그리하여, 이책은 서양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 일본여행시 미술관들을 특별히

더 순례하고싶으신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글고 반드시 또 가보고싶은 미술관이 하나있다.

비록 복제화이지만, 가장 정교하고도 정확하게 그려낸 복제화 1,000여점이 전시되있는

오츠카국제미술관을... 

거기서 다빈치의 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뭉크의 절규,

피카소의 게르니카 글고 세잔의 작품들을 만나보고싶다... ^^*

 

지금도 기억나네... 

이책을 보고나니 고흐가 동생인 테오에게 보냈던 자신의 야망을 이야기한 그 편지글이...

 

"내가 표현하고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깊은 고뇌다.

내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싶다. 어쩌면 내그림의 거친 특성

때문에 더 절실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싶다.

그것이 나의 야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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