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춘기 고민 상담소 - 성장욕구와 매너리즘 사이에 낀 직장인들을 위한
최현정 지음 / 팜파스 / 201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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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한 상황을 통제하지못한다고 하여 무기력한 태도로

일관하면 회복이 어렵고 개선의 여지는 점점 사라진다.

회사의 사람과 상황을 점검하고 체념대신 긍정적 수용을 하자.

그래야 다음의 기회가 온다...

 

나는 최현정님께서 저술하시고 <팜파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직장인 사춘기 고민상담소>을 꼼꼼이 읽다가 윗글을 읽고 군대제대후

입사했던 첫직장에서의 신입사원시절이 생각나 무릎을 탁쳤다...

 

아~ 정말 그때가 엊그제같은데 세월한번 빠르네~ ^^*

 

내가 군제대후 직장생활했을때 처음으로 <명예퇴직>이라는 용어가

나왔고 실제로도 <명예퇴직>이 이뤄지고있었다.

근데, 그때는 회사 연공서열상 올라갈 자리는 한정되있기에 정말 

말그대로 <명예퇴직>이었고 회사에서도 보너스도 두둑히 챙겨주며

퇴사시켰던 시절이었다.

 

아무튼 약간은 뒤숭숭했던 그시절...

회사 타부서 과장, 부장들이 하루아침에 회사복도로 책상이 옮겨져

알아서 나가라는 정말 살벌한 분위기가 풍겼던 시절이었다. 

 

꿈과 희망을 안고 언젠가는 임원이 되리라 각오를 다지며 시작했던

직장생활...

그러나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를 깨닫고 솔직히 이회사 언제까지

디녀야하나 고민했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책 <직장인 사춘기 고민상담소>을 읽어보니 솔직히 다

그당시 내얘기를 하는듯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직장상사와의 갈등, 동료들간의 보이지않는 심리적 거리감,

생산직사원들을 중심으로한 노조와의 알력...

 

참으로 끝이 없었다...

 

그런데, 이책의 내용들은 내가 직장생활을 관두고서 비즈니스를

할때도 큰차이없이 비슷한 유형의 고민으로 다가왔다.

참으로 세상일이라는게 이렇게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또다른 장애물이

가로막고있을줄이야...

 

정말 세상만사가 다 똑같은거 같았다...

 

일례로 직장생활시 직속상관과의 갈등은 가장 고민많고 

가장 스트레스 받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다음과같이 조언한다...

 

상사와의 갈등으로 너무 괴로워하지말라.

상사도 사람이기에 미성숙하고, 실수를 하기도 한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상사도 어딘가에서

홀로 외롭게 울고있을지 모른다...

 

와~ 이글을 읽으니 그때 직장생활당시의 상사가 측은하게도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이책에서는 이렇게 또 용기를 북돋아준다.

 

상사의 장점을 인정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때

당신은 상사보다 더 큰 그릇이 될 수 있다...

 

그렇다.

혹시라도 상사와의 갈등으로 고민인 분들이 계시다면 이렇게

대범하게생각하자...

 

정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회사출근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회사생활도 즐기며 한다는 생각으로 하자...

 

그길만이 편하게 회사생활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그당시 직원들끼리 가끔 술한잔하면서 회포풀던 그 시절이

그립다...

그때 당시 직원들은 그 어딘가에서 잘살고있겠지...

 

그렇게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만할뿐이다...

 

글고 이책 참으로 좋은 책이다...

 

혹시라도 회사생활에서 <대인관계>로 스트레스 받고있거나 혹은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해 불안하신 분들 글고 장차 직장생활을 할

취업준비생들도 한번쯤은 꼭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지금도 기억나는 구절이 있다...

 

회사생활이건 사회생활이건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위한

마인드의 정립을 이야기한 다음의 구절들이...

 

좋은 관계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갖는데서 출발한다...

내가 먼저 진심이면 상대도 언젠가 알아줄 것이다...

만약 몰라준다고해도 상처받지마라!

왜냐하면 그와 나는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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