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 소설처럼 살아야만 멋진 인생인가요
서영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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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좀 단단해져야했기에
지금 외롭고 쓰리고 아픈 건지도 모른다...
 
우리 삶도 그러하다. 한톨의 씨앗과 땅속 작은 벌레들,
햇빛과 바람, 눈과 비, 농부의 거친 손, 한숨과 감탄,
수많은 에너지들이 만나 건강하고 맛있는 채소가 만들어진단다.
 
수많은 인연과 스토리가 모여
당신이라는 세계가 완성되었던 것처럼...
 
네 저는 서영아작가께서 저술하시고 소담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잘하고있어요, 지금도>라는 책에서 티아할머니께서
들려주신 위이야기에 가장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가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우리네 삶목표중 하나는 고독을 이기고 고독에 승리하는데 있다고...
네 이처럼 고독에 승리한다는게 평생을 짊어진 숙제라 생각하니까
오히려 고독을 즐기면 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
 
​티아할머니께서 계시는 티아하우스...
바로 여기에서 티아할머니께서 한달에 한번씩 예비신부들을 위한
브릿지타임을 갖습니다.
여기서 한사람씩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 글고
경험담들을 나누며 서로 공유합니다.
네 이책은 바로 그이야기보다리들을 풀어놓으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게합니다.​
정말 그 시간만은 티아할머니와 예비신부들이 갖는 행복한 시간이지요...
예비신부들의 직업도 다양합니다.
도보여행자, 건축가, 요리사, 성우, 편집자, 블로거까지...
그녀들은 이렇게 모여서 시간, 공간, 디테일, 맛, 말, 편집, 매듭, 멋,
몸과 마음, 감정, 터닝포인트, 브릿지 등 12가지를 주제로 1년 12달동안
이야기꽃을 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나누는 그대화가 그이야기들이 말씀하나하나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하더라고요~ ^^*
그말한마디 한마디에 제마음이 사르르 따스해지고 평온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들 한마디의 말씀들 그자체도 시적이었습니다.
 
글고 그주제에 대한 말들과 이야기가 끝나면 맨마지막에 티아할머니
께서 들려주시는 마무리이야기...
바로 그말씀들이 더욱 심금을 울렸습니다.
결과를 생각하지말고
길을 떠나,​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해봐...
지금, 거기,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면
그곳이 당신의 자리가 될거야.
용기를 내는 첫자리...
가끔은 침묵도 힘이 되는 법.
가끔은 말과 말사이의 눈빛도
말이 되는 법...
​와~ 티아할머님의 이말씀들은 하나의 금과옥조요,
인생의 잠언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책은 잔잔하지만 소리없이 강한 울림을 주는 아주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받고자하시는
분들은 물론​ 머나먼 인생의 길에서 잠시 뒤를 돌아보며
휴식에 이은 도전과 도약을 하고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인연의 중요성과 터닝포인트의 주제가 누구인지를
이야기해주셨던 티아할머님의 그말씀이...
내인생을 바꾸는 것은 인연이지...
우리를 바꾸는 것은 그인연과 충돌하고, 나누고,
변화하면서 경험하는 뭉클함 때문이야...
 
​인생의 정원을 위해 땀을 흘리고,
계절을 보내고 실패와 도전의 기록을 채워봐...
결국 당신만이
당신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법이지...
그렇다면 지금 당신 인생을 뭉클하게 해주는 것이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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