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생각법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돈 버는 생각 습관
하노 벡 지음, 배명자 옮김 / 알프레드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위 : 아바타 전세계 흥행수익 27억 8,000만 달러 (약 3조 500억원)...
2위 : 타이타닉 21억 8,500만 달러​ ( 2조 4,000억원) ...
네 영화역사상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흥액수익을 올린 작품들은 위 두작품입니다.
저는 물론 두작품을 다 개봉관에서 관람했지만, 영화자체로도 타이타닉은 감동깊게
아바타는 첨단 3D기술의 경이함을 느끼며 관람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주연의 영화 타이타닉은 셀린 디온의 명곡
<My heart will go on>이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두남녀의 애틋한 사랑이 가슴짠하게
다가왔던 영화였고, 영화 아바타는 중국 장가계의 원가계 풍경구를 배경으로
그때까지는 생경했던 최첨단 3D촬영기법을 선보여 전세계영화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터미네이터2>를 연출하기도 했던 제임스 카메론감독이 두작품모두
메가폰을 잡았다는게 대단한 일이아닌가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영화들이 투자대비 최고의 수익도 거둔 것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이바타는 2,600억원, 타이타닉은 2,20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거둬들여
제작비대비 약10배정도의 수익밖에 못거뒀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영화가 투자대비 최고의 수익을 거뒀을까요?
그것은 2009년에 개봉된 <파라노말 액티비티>라는 영화로서 불과 15,000달러
​(1,645만원)만을 투자해 1억 9,335만 달러(2,120억원)의 수익을 거둬 무려
129만%에 달하는 엄청난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이렇게 투자대비 얼마나 수익을 거뒀는가를 측정하는 것이 수익률계산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최소비용 최대효과>라는 경제학의 원리에 입각해 얼마만큼
<효율성>이 높은가 그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네 그래서 저는 하노 벡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웅진씽크빅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경제학자의 생각법>을 그야말로 경제학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어떤 때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또 어떤때는 따뜻한 가슴을 갖고
찬찬히 읽어나갔습니다.
투자대비 효율성측면에서 본다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도 승점
90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라 승점 53점으로 7위를
차지한 마인츠05가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팀이라는 저자의 분석에
저는 무릎을 탁치기도 했습니다.
즉,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1점을 얻기위해 선수들에게 투자한 몸값은
650만 유로(79억원)이지만, 마인츠05는 약 100만 유로 (12억원)밖에
안들었다는 분석에는 아 이렇게 스포츠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경제현상을
꿰뚫어볼 수 있구나 바로 그걸 느꼈습니다. ​
 
독일 최초로 최우수 경제경영도서상을 2회씩이나 받은 독일최고의 스타
경제학자이신 하노 벡 포르츠하임대 경제학과교수님께서 지으시고 <웅진
씽크빅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경제학자의 생각법> 아주 잘읽었습니다.
저는 ​하노 벡교수님의 전작인 <부자들의 생각법>을 읽었기에 이책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책의 특징은 먼저 경제학원론이나 개론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47개의 경제용어들을 적절한 비유와 예시들을 통해 아주 알기쉽게
설명하셨다는데 있습니다.
자산가치 인플레이션을 설명하면서 유럽중앙은행에서 나온 그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간걸까? 라며 의문을 제시한다든지 브랜딩을 설명하기위해
<수퍼모델과​ 스포츠스타들은 왜 그렇게 많은 돈을 받을까?>라고 의문을
제시하시기도 합니다.
또한, <로또번호를 제대로 고르는 법>을 통해 <확률계산>을 설명하는
파트에서는 1부터 49까지의 숫자들중에서 6개의 숫자들을 맞춰야하는
독일로또의 현황도 일단 알려주면서 확률이론을 더욱 머리속깊이
각인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알기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글고 둘째, 그래프나 도표도 없이 글로서만 서술하는데도 경제학의
핵심을 ​꿰뚫는 그의 혜안과 안목에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경제학의 대략적인 아우트라인을 잡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경제학의 일반용어들이 사회나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시라면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최대의 효과를, 만족을 거둔다...
 
평범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이경제학의 최고원리...
바로 이책이 저에게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시켜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아~ 그래서 저는 이책마저 읽고나니 하노 벡교수님의 열렬한 팬이
되었으며 이제 다음에 출간되실 책이 무엇일까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