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령 640 - 아버지와 군대 간 아들, 편지를 주고받다
김성태.김영준 지음 / 북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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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진솔하다!
예전 군대생활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했다!
네 저는 김성태, 김영준부자가 저술하고 <북랩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작전명령 640>을 읽고 난 느낌을 세마디로 얘기해보라 말하시면
위와같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육군학사장교 18기로 임관해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 제3사관학교에서
21주간의 사관후보생훈련을 받고 임관해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보병소대장으로서 GOP소초장을 역임하며 부하들인 초병들과 함께
155마일 휴전선을 지키면서 41개월간 군생활을 했던 저로서는
두부자가 주고받은 편지글 한구절한구절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왔고
편지글 하나하나가 가슴속에 속속들이 와닿아 가슴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아들인 김영준씨는 102보충대로 입대해 강원도 양구에 있는
2사단 노도부대에서 통신병으로 군복무를 하며 청주우편집중
국장으로 재직중이신 아버님과 21개월간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책 <작전명령 640>은 그 편지글
들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그런데, 아들인 김영준씨의 편지글 한구절한구절을 읽을때마다
저의 군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부하들을 데리고 GOP철책선을 지켰던 일 글고 내려와서는
각종 ATT, 사단기동훈련, 공지합동훈련, 유격, 춘추계진지공사,
병보병훈련 등을 뛰었던 그순간들도 바로 마치 어제 뛰었던
일들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특히,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그날 비를 맞으며 잔반을
먹으면서 훈련뛰었던 그때가 가장 생각나고 훈련뛰면서
텐트치며 같이 숙영했던 부하들과의 추억도 생각납니다.
또한, PX에서 사먹었던 스모크 치킨이 그당시엔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스모크 치킨값인 700원이라는거 지금도
기억나네요~ ^^*
​도투락 만두도 참 맛있엇죠~ ^^*
 
글고 ​아들인 김영준씨가 보병부대에서 복무했기에 더욱 이해가
빨랐고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건 없구나 바로 그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편지를 주고받았기에
마치 서로 대화하듯이 이야기의 끈이 이어지는듯해 더욱 흥미로왔
습니다.
글고 아버지께서는 본인이 읽었던 책들이나 관람했던 영화들도
들려주시는데 그이야기들도 군복무중인 아들에게는 힘이 되는
이야기들이었겠다 바로 그걸 느끼기도 했답니다~ ^^*
 
정의란 무엇인가를 지은 마이클 센델교수의 강연이야기,
이기적 본능, 맛있다 내인생 등 아버지가 읽었던 책이야기,
타워, 레미제라블, 도둑들 등 관람했던 영화이야기,
대전이 연고지인 한화이글스 야구팀, 러시앤캐시 배구팀,
대전시티즌 축구팀 등 스포츠이야기들을 들려줄때엔 저도
모르게 미소를 띠게도했습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투수이야기는 저에게도 눈을 번쩍
뜨게도했습니다...^^*

아무튼 이책은 21개월간 부자가 편지글을 주고받으면서

더욱 친해지고 서로에 대해 더잘알게된 계기가 된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군입대를 앞둔 분들, 아들을 군대로 보내야
할분들도 물론 군대를 제대했던 분들도 그시절을 회상하시면서
편하게 보실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군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꼭한번은 가봐야하는
남자들만의 멋진 신세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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